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들이 떠난 직후의 여운 14

2026-10-01 19:15:14 조회 5,022

현관문이 닫힌 뒤에도 나는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아들의 발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고 엘리베이터 소리가 멀어진 뒤에야

남편이 내 어깨를 가볍게 잡았다

들어가자

배도 무겁고 다리도 부었잖아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안방으로 향했다

가운을 벗자 크게 불러 오른 배가 조명 아래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아들의 손길이 아직 배 위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입술을 맞추던 자리 초유를 빨아들이던 온기

그리고 떠나가기 직전에 깊게 남겨 둔 정액의 감각까지

남편이 내 뒤로 다가와 허리를 감쌌다

손바닥이 배의 가장 불룩한 부분을 천천히 쓸어 올렸다

많이 허전하냐 질문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의 확인에 가까웠다

나는 대답 대신 남편의 손을 배 위에 더 세게 눌렀다

아직 안에 남아 있는 기분이야

아들이 싸 준 게

남편은 짧게 숨을 내쉬더니 나를 침대에 앉혔다

가운을 완전히 벗겨 내고 무릎을 꿇었다

이미 아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손끝으로 확인하듯 쓸어 내렸다

손가락이 쉽게 들어갔다

안쪽이 아직 뜨겁고 미끄러웠다

여기

아직도 열려 있네

아들이 얼마나 세게 넣었으면 남편의 손가락이 두 개로 늘어나고 세 개로 늘어났다

임신 후반부의 몸은 조금만 자극해도 바로 반응했다

나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고 허리를 미세하게 들었다

남편이 일어서서 바지를 내렸다

이미 단단해진 자지를 내 보지에 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배가 너무 커서 정상위는 불가능했다

내가 소파처럼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자세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자 그가 앞에서

깊숙이 들어왔다

들어갈 때마다 배가 그의 하복부에 반복해서 닿았다

묵직한 충격이 아이 쪽으로 전해지는 것 같아 남편도 속도를 스스로 조절했다

그래도 움직임은 깊고 일정했다

아들이 남긴 거 위에서 내가 또 채우는 거야

남편의 낮은 말에 안쪽이 세게 수축했다

남편은 유방을 손에 쥐고 유두를 짜듯 자극했다

초유가 흘러나와 남편의 손가락을 적셨다

남편은 그것을 핥아 먹으며 허리를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나는 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허리를 맞추었다

휴가가 끝나기 직전 그가 배 위에 손을 올린 채 사정하던 감각이 선명하게 겹쳐졌다

남편의 것이 그 위를 다시 문지르고 있었다

절정이 밀려왔을 때 배가 단단하게 수축하며 앞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남편의 어깨를 세게 움켜쥐고 신음을 흘렸다

남편도 곧 허리를 밀착시킨 채 사정했다

뜨거운 것이 아들의 것이 남아 있던 보지 안쪽에 더해지는 감각이 분명히 전해졌다

잠시 그대로 연결된 채 숨을 골랐다

남편이 배 위에 이마를 기댔다 아이가 그 자극에 반응하듯

크게 한 번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이제 진짜 혼자 남는 거지

아들 없이 남편의 목소리에 나는 작게 대답했다

혼자는 아니야

이 아이도 있고 당신도 있잖아

다만 앞은 여전히 아들 자리로 남겨 두고 싶어

남편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저 천천히 빠져나가며 흘러내리는 것을 휴지로 닦아 주었다

그리고 내 옆에 누워 배 위에 한 손을 올린 채 움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