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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302호 유부녀 - 4편 (4/16)

2026-09-24 09:07:13 조회 69
흡...여보라고 불러. 알았지?” “몰라...아아앙...나 이제 어떻게 해? 아흑...” “이리와...” “아하...아학...으음...” 그녀는 신혼에 말 잘 듣는 마누라처럼 변했다. 그놈의 손길을 기다리며 사랑 받길 기다린다. 처음 강간할 때와 또 입에 사정할 때는... 이렇게 애액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여자가 마음을 열었기 때문일까?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진다. “쭈우웁...으음...죽이는 구나...물이 넘쳐...” “아...으음...쭈웁...그만...” 남자는 자지를 음순에 이리저리 비볐다. 놈은 이제 그녀가 몇 년을 같이 산 마누라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툭툭 쳤다. 그녀의 애를 태운다. “아...넣어줘요...어서...아음...” “후후...뭐를?” “아앙...장난치지 말고...빨리...아항...” 놈이 자지를 갑자기 쑥하고 넣는다. 씹물이 많이 나와 있어 자기가 진입하는 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 “쑤욱...” “아...” “푹...푸욱..퍽...푹...좋아?” “아아...깊이 들어오네...좋아앙...” “훅...훅...하아학...어떻게 좋아?” “뜨거운 게...이러...아...저리...긁어...아흑...주면서...” 그녀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흥분에 취한다. 놈 역시 그녀의 보지 속살 맛에 흥분하여 좆질에 힘을 더욱 가한다. “아학...자기...야...” “여보...오...해야지...” “아흑...아아앙...여...보...오...으음...” “뿌적...푹..뿍....아흑...좋구나...” 그녀의 보지 속을 용광로처럼 뜨겁고 꽉꽉 조였다. “아...아흑...좋아..여보...더 깊이...” “후후...뿌적..아학..이렇게...” “아아...여보...미쳐...나 미칠 것 같아...” 그녀의 보지에서 점점 더 물이 많이 쏟아진다. 마르지 않는 샘인지 씹물의 양이 줄지가 않는다. “하학..헉..씨발 보지 물이 좆나게 많은데?” “아아앙...아.흑..흑...아...” “보지 좃나게 맛있어...죽여...아주 죽여줘요...” “아학....부끄럽...게...하지...여...보...” 그놈의 마지막 거센 좆질에 그년은 크게 신음소리를 질렀다. 그녀는 오르가즘과 함께 엄청난 양의 씹물을 사정한다. 그놈은 여러 여자들을 섭렵(涉獵)했었다. 하지만...이년만큼 많은 물이 나오는 여자는 처음이다. 그놈은 옆에 두었던 수건을 잡고, 그년의 보지 주변을 닦아준다. 아직도 사정을 하지 않은 것은 그년의 세 번째 구멍을 위한 인내(忍耐)였다. 처음에는 몰랐다. 강희는 엄청나게 민감한 여자였다. 이년은 너무 빨리 절정에 도달한다. 그놈은 그녀의 화장대로 가서 바디오일(body-oil)을 찾는다. 이리저리 뒤져보니 한 병이 보여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아 이년의 항문은 아직도 처녀(處女)일 것이다. 많이 해본 년들도 처음에는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그놈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그는 헐떡이고 있는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 벌렸다. 그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년의 보지와 항문(肛門)이 보인다. 혀를 내밀어 함께 빨아들인다. 씹물로 얼굴이 범벅이 되었다. “아...으음...그만...아흑...” 오르가즘이 다 가시지 않은 그녀는 힘들어 한다. 놈은 집요하게 그녀의 허리를 잡고 똥구멍을 애무한다. “거긴...더러워...그만해요..제발..아흑...” 그녀는 더럽다고 제발 그만두라고 하지만 남자는 막무가내다. 잠시 후 놈은 오일을 그년의 골짜기 사이에 붓는다. 그년은 절정 후에 민감(敏感)해진 보지와 항문에 차가움을 느꼈다. 뜨겁고 까칠한 혀가 사라지고 또 다른 이물질을 느꼈다. 그녀는 뒤로 돌아본다. 남자의 손에는 자신의 바디오일이 들려있다. “아아하...아흑...뭐?” “그냥 내가 하는대로...” “뭐...하는 거에요? 아흑...아아..” “괜찮아...살살 할 거야...” “안 돼...하지마...” “또 다른 쾌감을 알게 해줄게...후후...” “아악...그곳은 아니야..하지 마...그만.....악...” “힘 빼야 덜 아프다...윽...” “빼...빼란 말이야...나쁜 새끼야...” “역시 이곳은....아다라시군! 여보야...힘 빼!”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다. 그놈의 자지가 보지가 아니라 그 위에 구멍으로 향함에 잔뜩 긴장했다. 설마 아니라고 생각했다. 조준을 실패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똥구멍에 맞추는 것을 느끼고 기겁을 했다. 엉덩이를 흔들면서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아악...거긴 아냐..하지 마...그만.....악...” 자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남자의 손가락이었다. 남자는 똥구멍에 오일을 바르고 손가락을 천천히 넣는다. 한개도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여자는 항문을 꽉 조였다. 그녀는 괄약근(括約筋)을 꽉 조였다. 그놈은 생각했다. ‘이곳에 자지를 넣으면 자지가 끊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스런 생각까지 들었다. “아퍼...아악...빼...” “괜찮아...힘 빼면 하나도 안 아프다니까...” “제발...자기야...뭐 든지 할게...” “여보...오...힘 빼요...” “제발...여보오...앗!” 그놈은 약간 화가 난 듯 여자의 항문에 손가락 하나를 깊이 찔러넣는다. “싫어! 난 오늘 여보야의 세 구멍을 다 먹을 거야...” “아...아파...그만....” “힘 빼라니까..찰싹..우선 구멍공사부터 해야겠네.” 놈은 여자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남자는 다시 자지를 여자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흥분하게 만들 속셈이다. 좆질이 시작되었다. 여자는 남자의 뜨거운 자지에 다시 달아올랐다. 굵은 자지가 보지를 쑤시기 시작하자 들뜬 목소리로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아아...아흑...철민아...여보야...아흑...” 남자의 자지가 보지 끝에 닿을 정도로 진입했다. 다시 뒤로 후퇴(後退)할 때 남자의 손가락이 그녀의 똥구멍을 계속 자극한다. 손가락을 넣으려고 한다. 여자는 몰랐다. 보지에서 올라오는 흥분과 똥구멍에서 느껴지는 통증... 이 두 가지가 만나면 흥분이 배가 됨을 그녀는 몰랐지만 놈은 알고 있었다. “퍽퍽뿌직퍽뿌찍....” “아아앙...아악...아파..민아...자기야...” “푹..훅..뿍..뿌직...찍...” “거기는...아아앙...” 그녀의 항문이 약간씩 열린다. 국화꽃잎이 괄약근의 힘이 빠지면서 열렸다. “하학...뿌직...푹..훅훅...기분이 어때?” “아항..아앙..좋아...” “더 좋게 해 줄게...뿌직뿌직...” “으흐응...여....보...사랑해...” “하학...학학...으윽...” “아흥아항...여보...오...” 사정의 기운을 겨우 참았다. 그녀는 엄청나게 흥분해서 놈을 여보라고 불렀다. 남자의 사타구니 쪽으로 엉덩이를 압박한다. 더 깊이 자지를 받아들이려는 동물적인 움직임이다. 남자는 그런 그년의 반응을 보면서 심호흡을 했다. 아차하면 쌀 뻔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보지 속의 조임도 만만치 않게 강하다. 손가락을 항문에서 빙글빙글 돌린다. 처음에 꽉 다물고만 있던 그년의 똥구멍이 조금씩 그 문을 열고 있다. 거꾸로 바라보는 음순(陰脣)... 그곳에 박힌 자지... 그리고 그 위로 손가락을 물었다 놓기를 반복하는 국화꽃 모양의 똥구멍! 이 모든 것이 그놈의 색정(色情)을 더 유혹한다. 그놈은 항문에 집어넣은 손가락으로 얇은 막을 통해 자신의 자지를 느꼈다. 묘한 느낌이다. 펌프질하는 자지의 움직임이 손가락을 통해 전해진다. 한층 더 흥분된다. “아아앙...이상해...기분이 넘...아앙...자기야...” “아학...학...뿌찍...뿍...푹...퍽...아아학...” 이제 시간이 되었다. 남자는 여자의 항문에 자지를 넣을 것이다. 자지를 슬쩍 빼려고 하지만 보지속살들이 자지를 물어주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목표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저 좁은 처녀지(處女地)다. 그놈은 그녀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고 자지의 대가리를 밀어 넣는다. 역시 초입부터 들어가지 않고 밀려나온다. 허전해진 보지 때문에 그녀는 금방 눈치를 챘다. 보지에서 빠진 자지가 갑자기 항문에서 느껴지자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는 강하게 거부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더욱 크게 흔든다. “아...안 돼...거기는 안돼...” “괜찮다니까...가만히 있어...” “아...거...거긴...더러워...제발...아아....” “더럽지 않아...희야...여보야...” “안돼...찢어질거야....하지 마...” 사실은 더러운 것보다 찢어지는 고통이 더 두려웠던 것 같다. 그녀는 항문섹스에 대해 두려움 밖에 없었다. “괜찮아...처음에만...잠시 참으면 좋아질거야...학학..으윽...” “사알살...내가 빼라면 빼야돼...알았지?” “그럼...넣는다. 힘빼...그래야...” “알았어...아아...아파...” “조금만 참아봐...” 그녀는 남자의 회유와 설득에 약간씩 넘어갔다. 또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손길에서 이상한 쾌감을 느꼈다.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와 휘저을 때 아픔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통증(痛症)과 흥분에 약간의 기대감도 생겼다. 하지만 아픔에 따르는 공포(恐怖)가 더 그녀를 긴장시켰다. “여보...살살 해야 돼.....내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뺄게...걱정하지..마...” “아...아플텐데...진짜....꼭 해야 돼?” “자! 이제 엉덩이에 힘 빼고 그냥 편하게 엎드려있어.” 그놈은 그녀의 항문에 약간의 오일을 더 붓는다. 손가락을 다시 움직였다. 그녀의 똥구멍을 더 넓혔다. 그런 다음 좆 대가리부터 천천히 밀어 넣는다. 자꾸 밀어내기만 하던 똥구멍에 드디어 좆 대가리가 들어갔다. 그놈은 자지가 끊어질 것 같은 아픔을... 그년은 항문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에... 동시에 비명을 지른다. “헉...윽...악...너무 조이는데......하학...” “악...찢어지는 것 같아....아..앙..악...빼...” “잠시만...학..” “아악..” “윽..쪼금만 있어봐....” 남자는 더 이상의 진입을 포기한다. 그녀의 똥구멍에 처음으로 넣었다는 정복감에 사정의 기운이 갑자기 몰려왔다. 약간은 뻑뻑해진 자지의 기둥과 똥구멍에 다시 오일을 붓는다. 미끄러운 오일 때문에 자지의 반을 더 밀어 넣을 수 있었다. 그놈은 자지를 서서히 움직였다. 그년은 엄청난 크기의 자지가 밀고 들어옴을 느꼈다. 강희는 거의 까무러치고 있다. “아악..악...아퍼...빼란 말이야...” “후...하학...으윽...쪼임이...장난 아니다...” “아아악....아파...그만...악악...” “아아..죽이는구나....싼다...” “아악...아퍼...아아..아앙...엄마! 아악...” 그놈은 몇 번의 좆질을 하다가 여자의 똥구멍에 그대로 사정을 했다. 그년은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거의 잃었다. 그 중간에 잠시 뜨거운 것이 항문 안으로 들어옴을 느꼈다. 하지만 쾌락보다는 아픔이 더 컸다. 남자의 사정을 정확히 느끼지는 못했다. 앞으로 쓰러지는 그놈에게 깔려서 강희는 울고 있다. “아흑...흐흑흑...어엉엉...” “하하학...으윽...” “흐흑...빼...아파...빨리...빼...흑..” “미안! 내 욕심 때문에 너무 아프게 했네.” “흐흑...미워...몰라...으헝...” “미안해...여보야...” 그놈의 자지는 사정한 다음에 작아지고는 있다. 강희의 항문에 꼭 물려서 빠져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울면서 남자를 밀어냈다. 여자의 똥구멍은 약간 찢어져서 피가 났다. 남자의 자지에도 피가 묻어서 빠져나온다. 남자는 따뜻한 물수건을 만들었다. 여자의 항문과 보지를 살살 닦아주었다. 아픈 듯 여자가 인상을 찡그린다. 놈은 자신의 자지를 닦은 다음 그녀를 꼭 껴안고 눕는다. “정말...미안해...” “흐흑...나빴어...” 그녀는 아직도 울먹거린다. 눈가에는 눈물자국이 남았다. 울먹이던 그녀는 남자의 가슴을 때리면서 밉다고 한다. “미워 죽겠어...” “사랑해..”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단어일까? 여자의 원망도 잦아들었다. 남자가 그녀를 심장 가까이에 고개를 당겨서 안아주었다. 심장고동소리와 남자의 다정한 목소리가 그녀에게 어떤 회복제가 되었다. 여자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졌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안아주고 싶다.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 놈은 자신의 가슴에서 새근새근 잠든 여자를 보았다. 그놈은 이불을 당겨서 덮은 후 함께 잠들었다. -------------------------------- #04 자위하는 302호 유부녀 다음날 아침... 먼저 눈을 뜬 것은 강희였다. ‘따뜻하다.’ 그녀는 오랜만에 포근한 느낌으로 잠에서 깼다. 더 자고 싶었다. 자신의 침대에 누군가 있다. 남편을 제외하고 이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잔 사람은 없다. ‘누구지?’ 넓은 등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어제 밤의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났다. “아...” 그녀는 모든 것이 꿈이기를 바랬다. 벗은 몸으로 철민의 가슴에 안겨서 잠들었다. 그녀를 안고 있는 이 남자가 어제밤 그녀를 범한 그다. 자신 옆에 누워있는 이 남자를 보면 모든 것이 사실이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자는 잠에서 깼지만 일어날 수도 없다. 자신이 일어나면 안고 있는 팔이 움직여서 이 남자도 깨어날 것이다. 남자의 얼굴을 마주하면 난처(難處)할 것 같다. 그 때 남자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그놈은 잠결에 안고 있던 여자가 꼼지락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가 그녀를 더 세게 안아준다. 창문 틈으로 빛이 환하게 새어 들어왔다. 아침이다. 그녀가 어색하지 않게 자신이 적극적(積極的)으로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자기야~~일어났어?” “어멋...당신...깨어있었어...요?” “금방 일어났어. 아침먹자! 배고프다.” 그녀가 당황한 얼굴로 말을 더듬는다. “나 먼저 씻을게...아침은 콩나물국으로 먹자!” “어.....어....엉! 알았어...요 천천히 씻어...요...” 남자는 여자의 머리에 뽀뽀를 한 다음 일어나 욕실로 간다. 여자는 얼떨결에 대답한다. 놈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했다. 그녀는 남자를 진짜 남편처럼 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또 놀랐다. 그녀는 얼굴까지 빨갛게 달아오른다. 남편이 없는 이 집에서 다른 남자, 그것도 연하(年下)의 남자와 격정적인 섹스를 나누었다. 그런데... 그 남자를 위해 아침을 만들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진다. ‘어떻게...내가...’ ‘미안해요...여보...’ 그놈은 샤워를 하면서 콧노래를 부른다. 어제 밤의 일을 떠올랐다. 그녀는 아무 생각도 없이 된장찌개를 끓이고 밥을 한다. 그놈은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왔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그녀가 보인다. 놈이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녀는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뒤를 돌아보다가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린다. 사내의 우람한 자지를 보았다. 어제 밤 자신을 괴롭히던 그 자지였다. 자지는 아침을 맞아서 힘차게 발기(勃起)한 상태다. 꺼떡거리는 자지를 앞세우고 그 남자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온다. “어머...” 그놈은 그녀를 뒤에서 꼭 껴안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자기야...” 여자는 순간 몸을 부르르 떤다. “나 속옷 좀 줘...” “어...머.....잠..시..만......기다려요!” 그녀는 당황한 듯 급히 그의 품에서 벗어난다. 강희는 안방으로 가서 떨리는 손길로 남편의 서랍을 연다. 남편이 입지 않았던 새 것을 찾는다.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다. 그 남자는 자신을 겁탈(劫奪)한 강간범이다. “여...기...” “고마워. 자기야...” 그녀는 지금 상황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인다. “자기야...배고프다.” 그놈은 너무 자연스럽다. “어...” 그녀는 남편의 속옷까지 챙겨주는 자신이 옳은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다. 여자를 따라서 안방으로 들어온 그놈은 정말 뻔뻔하다. 여자가 속옷을 들고 있다. 놈이 자지를 건들거리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볼에 뽀뽀를 하면서 말한다. “찌개 다 쫄겠다. 배고프다. 자기야!” “어머!내 정신 좀 봐.” “천천히 해...” “응...조금만 기다려.” 그녀는 남자를 위해서 부엌으로 돌아간다.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낸다. 된장찌개를 저으며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 ‘내가...지금 뭐 하는 짓인가?’ ‘어떻게 말해야 하나?’ ‘지금 무슨 대화들을...’ ‘어제 밤일은 실수였다고 말할까?’ ‘난 유부녀야.’ ‘이래서는 안 돼!’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하면...’ ‘말을 들을까?’ 그녀는 고민된다. 여자는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그는 팬티만 입고 식탁에 앉는다. 그녀가 아침을 차렸다. 그놈은 속옷만 입고 그녀와 마주앉아 식사를 한다. 그놈은 맛있게 밥을 먹는다. 그녀는 무슨 고민에 빠진 사람처럼 건성으로 젓가락만 한다. 그녀는 어떤 결론(結論)을 내렸는지 갑자기 수저를 놓는다. 그녀는 그놈의 시선을 피하며 말을 꺼낸다. “저...” “우걱...쩝쩝 맛있다.” “철민...학생...어제 일은 없었던 일로 해.” 그녀가 고민한 결론은 어제 밤의 일을 없던 일로 하자는 것이다. 그놈은 그녀의 반응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그녀를 쉽게 포기하기는 싫다. 그녀와 섹스하는 모습은 카메라로 다 찍어놓았다. 그녀는 모른다. 처음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협박(脅迫)이나 강압에 의해 그녀와 관계(關契)를 하고 싶지는 않다. “자기야! 갑자기 왜 그래? 어제는 좋다고 했잖아.” “아..냐..” “어제는 날 여보라고 불렀잖아.” “그게...” “자기는 내가 싫어?” 애교모드로 변신한 그놈은 정말 뻔뻔하다. “그게...아니라....학생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에이...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는데...” “나는 가정이 있는 아줌마야. 우리 이러면 안 돼는 거야. 어제는 우리 둘 다 실수였어. 예전처럼 좋은 이웃으로 지내. 응?” 그녀가 그놈을 설득하려한다. “남편 돌아오려면 3년은 있어야 한다면서...그 동안 나랑 사귀자! 자기가 싫다고 하면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을게. 남편이 돌아오면 깨끗이 정리하는 조건으로 어때?” “안 돼...난 유부녀야.” “하지만 지금 옆에는 남편이 없잖아. 외롭지 않아?” “너와 이런 관계가 외부에 알려지면...난 죽어버릴 거야.” 그녀의 남편이 해외출장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시댁식구들도 근처에 살고 있고, 또 학교선생님인데 주위의 이목도 걱정된다. 또 옆집 어린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계속 할 용기도 그녀에게 없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들이 있다. 그 아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자신은 천하의 죄인(罪人)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놈은 그녀의 생각을 대충 짐작한다. “좋아.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면 되는 거지. 그리고 성기에게는 특히 조심할게...난 당신이 너무 좋아. 자기야...사랑해!!” “안 돼...어떤 말을 해도 소용없어. 우린 이것으로 끝내는 거야.” 그놈은 그녀의 단호함에 기분이 약간 상했다. 겉옷을 입고 카메라와 가방을 챙겨서 일어났다. 그놈이 그녀에게 어제 찍은 테이프를 준다. “이 테이프로 널 협박해서라도 계속 널 가지고 싶었지만, 네가 정말 싫다면 포기할게. 하지만 네 생각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난 항상 네 곁에 있으니까. 아침 잘 먹었어.” “아니. 절대로 내 생각은 바뀌지 않을 거야. 잊어줘.” “그럴까? 쪽...” 그놈은 그녀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일어선다. 놈이 현관으로 걸어간다. 그놈의 뒷모습이 닫히는 문틈으로 작아지다가 ‘쿵’ 소리와 함께 완전히 안 보인다. 순간 그녀의 마음 한 구석에서도 ‘쿵’ 소리가 난다. 그놈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 남자가 떠나고 한 동안 식탁에 앉아 생각하던 그녀는 욕실에 들어갔다. 자신의 온몸에는 그 남자의 체취(體臭)가 나는 것 같다. 보지와 항문에도 그 남자의 정액(精液)이 남아있다. 그녀는 몇 번을 샤워를 했다. 그러나 남자의 향기는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스스로 잊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몸을 씻는다. 그녀는 마음을 씻는다. 다음날... 성기가 수련회에서 돌아왔다. 그녀의 일상은 다시 시작되었다. 이제 그녀는 예전의 조숙한 선생님 차강희가 아니다. 그녀 스스로는 부정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이 더 원했던 그날 밤을 잊을 수 없다. 그 날 밤을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애액이 팬티를 축축하게 적시고 숨이 가빠진다. ‘아...어떻게...’ 그녀는 남편이 그립다. 어린 아들과 가족을 위해서 해외 파견근무를 나간 남편이 야속하다. 그 일을 잊지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그날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었다. 자신을 이렇게 외롭게 남겨둔 남편이 원망스럽다. --------------------------------------------- “역시 자세는 뒷치기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