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성인소설) 24시간의 내기 - 완. - 6편 (6/7)

2026-10-07 18:11:25 조회 11
안 들키게 하고. 이런 건 나도 무마해주기 힘들어." "옙. 안녕히 가세요~" 나는 영감탱이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들었다. 갔지? 갔지? 갔다! 어휴, 갑자기 왜 와서 이러는 거야? 이 황궁 안에서 영감만 아니면 나 몰래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요! 황제폐하도 나보다 못한데... 쳇쳇. 근데 저 영감은 대체 왜 온 거야? 나한테 섹스 좀 적당히 하라고 온 건 아닐텐데? 나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래도 베른 영감의 의도를 알 수 없었기에 그냥 다시금 윗옷을 끌어올리고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순찰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진짜로 날 보고 있었던 건지, 카론의 움직임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으유, 이 영악한 자식 같으니. "하아... 흐읏." 으으, 좋아. 질 안의 돌기가 긁히는게 아주 그냥... 크으. 아니 정말, 솔직히 너무 좋잖아! 대체 수녀들은 이런 걸 안하고 어떻게 사는 거래? 난 절대 이 느낌 포기 못할 거 같은데 말이야. 검술이랑 걸고 하면... 으음, 고민되는데 이거. 한참 머릿속으로 섹스를 찬양하며 느릿한 걸음으로 순찰 -의 탈을 쓴 노출 자위- 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크으, 슬슬 싼다!] 읏, 오는구나! 좋아, 어서 어서! 하아, 역시 사정이 최고지! 카론의 말을 듣기가 무섭게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정과 함께 절정에 달할 것을 대비해서 다리도 꽉 조이고, 걸음도 멈춘 채 뜨거운 정액을 기대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자아, 와라, 와! [싸, 싼다!] 좋아! 오... 응? "무, 뭐야?" 뭐야? 이거 왜 이래? 왜 아무것도 안 나와?? 말도 안 돼! 정액 어디 갔어? 설마 안 나오는 거야? 이게 뭐얏! 내가 얼마나 기대했는데! 그저 움찔거리기만 할 뿐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카론의 자지를 느끼자, 순간 엄청난 허탈감이 온몸을 휩쓸었다. 기대했던 것과 비례하기라도 한 듯한 엄청난 허무함이었다. 우우, 지금 쌌으면 확실하게 가는 건데! 카론 이자식 대체 뭐하는 거야?! [야! 너 대체 뭐야! 지금 나랑 장난해!?] [윽! 소리 좀 줄여. 귀 아파.] [지금 그게 중요해? 뭐냐고! 너 벌써 죽은 거야?] 카론 이자식, 24시간이니 어쩌니 하더니 벌써 끝이야? 으으으... 괜히 몸만 더 뜨거워졌잖아! 나는 애꿎은 땅바닥을 마구 차며 카론에 대한 분노를 불태웠다. 나는 카론이 사정하지 않은 게 카론의 불알이 벌써 텅 비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귀걸이 너머로 들려오는 것은 내 생각 이상으로 당황스러운 이야기였다. [무슨 소리야. 난 제대로 쌌는데?] [뭐? 뭔 헛소리야.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이런이런, 레이린. 오늘 내가 화장실을 갔을까, 안 갔을까?] [뭐? 그게 무슨...!!!] 헉, 서, 설마?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생각에 나는 그만 멈칫 굳어버렸다. 카론이 화장실을 언급한 순간 한 가지 가능성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카론은 능글맞은 말투로 내 생각이 맞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훗. 눈치챘나 보지? 맞아. 세팅을 살짝 바꿨지. 지금 정액은 내 앞에 있어.] [너, 너너너너! 그게 무슨 짓이야!] 아깝게 정액을 땅바닥에 뿌리다니! 나한테 달란 말이야! 내 자궁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어달라고!! 아아, 그 정액이면 분명히 절정에 달했을 텐데...! 나는 안타까움과 분노에 발을 동동 굴렀다. 당장이라도 갈 것 같았던 상태에서 가지를 못하니 미칠 것 만 같았던 것이다. 우우 아까운 내 정액! 하지만 카론의 대답이 또 가관이었다. [뭐, 싸고 말고는 내 마음이잖아? 안에 싸길 바라면 항복하던가.] [....!] 이, 이 망할 자식이! 노린 건 그거였나! 크윽. 내 약점을 노리다니! 이렇게 된 이상 오기로라도 참아주겠어! 그제야 카론의 속셈이 날 안달나게 해 항복하게 만들겠다는 것을 안 나는 뿌득 이를 갈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무슨 수를 쓴 건진 몰라도 좀체 줄어들 생각을 안 하는 카론의 자지는 계속 내 보지를 자극하고, 엉덩이에도 혀 비스무리한 느낌이 자꾸만 느껴졌지만 역시 사정이 없으니 영 아쉬운 게 사실이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미칠 것 같았다. 움직인다는 것도 엄청 느릿하게 움직여, 엄청나게 감질나는 움직임이었다. 게다가 자지가 사정할 듯 움찔거리는 걸 느끼고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건만 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고 그러는 게 벌써 세 번이 되자, 나는 진짜 미쳐버릴 것만 같은 지경에 처했다. 아아악! 차라리 안 움직이면 괜찮은데, 자꾸 움직이면서 모자라니까 진짜 미치겠어! 으으으, 진짜 이놈의 자지를 확 꺾어버릴 수도 없고...! 으득. 카론 너 이자식 집에 가서 보자! 이렇게 된 이상, 무력으로 해결해 주겠어! 나는 누가 건드렸단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 뜨거운 몸을 이끌고 빠르게 우리 기사단 병영으로 향했다. 가면서도 아무도 안 남아있으면 하나 엄청나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어둑한 연무장에서 검을 휘두르는 인영이 보였다. 앗싸! 살았다! 나이스! "거기 누구... 어? 단장님?" "어, 그래. 나야." "아니, 여긴 어쩐 일이세요? 단장님 순찰 아니에요?" 내 휘하의 기사단원, 세힐은 갑자기 나타난 날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응, 나도 내가 지금 여기있으면 안 되는 거 알아. 그래도 너무 급한데 어쩔 수 없잖아! 당장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저기 세힐. 미안한데 나랑 교대 좀 해주면 안 될까?" "예? 그게 무슨..." "나 지금 반 정도는 돌았는데, 갑자기 너무 급한 일이 생겨서 그래. 반만 돌면 되니까, 응? 내가 다음에 네 순찰 풀로 돌아줄게!" "에에..." 세힐은 내 요구가 갑작스러웠는지, 살짝 멍한 표정으로 볼을 긁적거렸다. 제발 승낙해라, 제발! 제발!! 엘라인이시여! 하루 종일 안 도와줬는데 이럴 때만이라도 좀 도와주세요! 내 애타는 눈초리를 읽기라도 한 건지, 이내 세힐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저야 나쁠 것 없죠. 알았어요." "진짜지? 그럼 나 먼저 간다!" 집! 집! 얼른 지이이입!! 카론을 만나러 가야 해! 으아아, 죽겠다! 나는 세힐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전속력으로 튀어나갔다. 그리고 빠르게 멀어지는 뒤에서 세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요즘 단장님 발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은데, 괜찮은가 몰라." 휘청! 커헉. 바, 발정도?! 아까 리아한테 들은 게 진짜였어?! 저 맹한 세힐까지 알다니... 젠장, 이거 소문이 엄청 퍼졌잖아! 크흐흑, 미치겠네. 나는 당장이라도 몸을 돌려 세힐에게 변명하고 싶었지만, 사실 그 소문이 어떻게 보면 또 사실인 데다 딱히 변명할 거리도 없어 눈물을 뿌리며 발을 놀릴 뿐이었다. 젠장! 카론 너 이자식 가만 안둬!!! -------------- 신등장 캐릭터 설명 세힐 카 휘에라 (27세 女) 적갈색 긴머리에 청안, 175cm 60kg 레이린 휘하 블랙로즈 기사단원 중 하나. 기사단 내에서 다섯 손에 꼽히는 실력자이자, 수련광이다. 살짝 맹한 구석이 있음. 레이린이 점점 발정녀로 접어드는 것을 내심 걱정하고 있다. 리아의 단짝친구. ----------- 아침에 아카데미로 가던 때 이상의 초속으로 달려 금방 집에 도착했다. 내가 뛰어오는 걸 봤는지 하인들이 정문을 열어놓는 것이 보였다. 좋았어, 부술 필요는 없겠구나! 그럼 돌입! 집으로- 진입한닷! 자자, 그럼 어디 이 원흉 카론은 어디 있냐! 이자식 분명히 연구실 아니면 우리 방에 있을 텐데. 일단 침실에... 아, 찾았다! 내 방에 들어서자 보이는 침대 위 실루엣을 보고 나는 최대한 밝은 표정을 하며 뛰어들었다. "카-- 론---!" "엇? 레이린 왜 벌써... 헉?" 내가 엄청난 점프와 함께 뛰어들자, 카론은 대경하며 피했다. 쳇, 이자식 눈치가 빨라졌어! 안아주는 척 하고 모가지를 쥐어 잡으려 했는데! 아까비. 내가 안타까움에 혀를 차자, 카론은 황당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레이린, 대체 뭐하는 거야? 너 지금 날 죽이려 했지!" "...쯧, 오해야." "오해는! 그거 분명히 살기였잖아! 그리고 네가 왜 벌써 집에 와 있어? 아직 일 남았잖아.“ "조기 퇴근했어. 좀 힘들어서." ".....?" 카론은 '언제 그런 게 생겼냐' 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으이씨, 나도 원래 안 되는 거 아니까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원래 세상은 적당 적당하게 융통성 있게 돌아가는 거야! 그리고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이 빌어먹을 자식 같으니라고! 한동안 어리둥절해 하는가 싶던 카론의 표정이 슬그머니 음흉한 미소로 바뀌었다. 젠장, 이자식 눈치 챘나? "오호라~ 그렇군. 레이린 너 그냥 쉬려고 온 게 아니구나?" "...눈치 챘냐?" "쿡쿡. 당연한 소리." 우씨, 역시 마법사라 그런가? 이녀석 너무 똑똑해! 치잇, 별수 없나... 아예 안 들키리라 생각한 건 아니지만, 생각 이상으로 빨리 들켜버린 현실에 나는 살짝 한숨을 내뿜으며 카론을 설득했다. "알았으면 빨리 그 설정 바꿔. 치사하게 정액을 버리는 게 어디 있어! 아깝게!" "뭐 어때. 내 정액인걸? 정 안에 받고 싶으면 '항복'하던가." "너 진짜 그러면...!" "왜, 설마 힘으로 협박하게? '카'의 이름까지 걸고 한 내기인데?" "윽!" 다, 당했다! 이 말 나오기 전에 하려고 했는데! 으으으, 역시 이자식 너무 머리가 빨랏! 우씨.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기껏 그 고생에 일까지 늘리며 뛰어왔건만, 어째 상황은 더 악화되는 듯 했다. 카론은 자신의 하체, 원래 자지가 있던 부분에 걸린 동그란 고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능글맞게 웃었다. "정 원하면 항복하라구. 항복하면 내가 확실하게 안아 싸 줄 테니까♡" "그렇겐 못해!" "뭐, 그러면 버텨보던가. 3시간만 버티면 돼." "......" 빌어먹을, 괜한 짓을 했네. 그냥 순찰이나 더 돌걸... 흑흑. 결국 나는 한숨을 포옥 내쉬고는 카론 옆에 누워버렸다. 아, 나도 잠옷으로 갈아입을까? 생각해보니 지금 나 부분 갑옷인데... 끙, 갈아입기도 귀찮다. 아흑, 그나저나 이거 계속 움직이는 게 아주 죽겄는데... 우씨, 바로 옆에 여자가 있는데 꼭 그딴걸 써서 해야 돼? 어라? 그러고 보니 그거... "카론." "왜?" "그거 어째, 모양새가 딸치는 거 같다?" ".....나도 만들기 전에는 몰랐어." 순간 카론의 표정이 썩어 들어갔다. 나도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라 별생각 안했는데, 자지를 고리 안에 넣고 손으로 고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다 보니, 자연적으로 자위하는 듯한 모양새가 나온다. 뭐 실제 여자의 보지 -내꺼- 안에 넣고 있는 거니까 자위도구보단 좋겠지만, 그래도 결국 자위나 마찬가지 아냐 이거? 음, 이래서야 단가 떨어져도 황제폐하한테는 절대로 못 드리겠다. 기분나빠할 거 같아. 아니지, 이게 아니라 아예 적극적으로 나가보자! 나는 어깨와 가슴팍에 있던 쇳덩이를 벗어버리고, 최대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카론에게 착 달라붙었다. "카로온~?" ".....응?" 카론의 얼굴이 엄청나게 오묘하게 구겨졌다. 나도 어색한 거 아니까, 그냥 넘어갓! 우웩, 내가 했지만 넘어온다. 애교라니... 으으으! 이 진홍의 장미가 남자한테 애교를 부리다니, 세날의 잔당이 들으면 뒷목을 잡겠다. 하아... "괜히 힘들게 딸치지 말고, 그냥 나랑 직접 하자. 응? 내가 아주 제대로 서비스해 줄게." "서비스?" "응! 네가 원하는 플레이 다 해줄게! 그러니까 내기 같은 거 치우고오~ 응?"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제발 넘어와라, 넘어 와! 난 제대로 안에 받고 싶단 말이야! 자지만 움직이니까 크게 가지를 못하잖아! 자꾸 찔끔찔끔 거리기만 하고. 내기 따위 던져버리고 넘어오는 거다! "흐음... 서비스라. 그러면 갑옷 입고하는 것도?" "응! 해줄게!" "레인저나 마법사도?" "오케이!" "신관복은?" "뭐든지!" 나는 연이어 카론의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애널만 피할 수 있다면야, 그 정도쯤은! 그렇게 조건은 점점 늘어나, 속박 플레이라던가 노출 플레이 등 이런 것까지 허락해야 하나? 싶은 데까지 넘어갔지만, 그래도 애널만은 싫었기에 어떻게 어떻게 고개를 끄덕였다. 크흑, 엘라인이시여 대체 이 자식은 왜 이렇게 변태입니까! 아, 이 기도 아까 한거 같은데... "오오오, 정말 다 들어줄 거야?" "그래. 그러니까 얼른 이 내기 그만두자, 응?" "알았어.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그래. 뭐든 말해 봐." 젠장, 이자식 조건이 뭐 이리 많아? 듣다가 질릴 판이다. 나한테 그렇게 해보고 싶은 게 많았냐? 어휴... 그렇게 내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간신히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데, 싱글싱글 웃는 얼굴로 한 손가락을 추켜세운 카론이 아주 밝은 목소리로 마지막 조건을 내뱉었다. "앞에 말한 걸 애널로 하기!" ".....야 이 개자식아!!!" 퍼어어억! "꾸웕?!" "야이 빌어먹을 자식아! 내가 왜 그걸 다 오케이 했는데!" 아니, 이 자식이 진짜 죽을라고! 그러면 항복하는 것보다 더 나쁘잖아?! 항복하면 애널로 끝인데! 이 망할 자식이 아주 사람을 갖고 노네? 카론 너 진짜 나랑 육체대화 좀 나눠볼래? 자지랑 보지 말고 주먹으로! "아, 알았어! 취소할게! 취소! 그냥 계속 내기 하면 되잖아!" "....끄응." 나는 황급히 손을 휘두르는 카론을 보며 이를 뿌득 갈았다. 아아, 앞으로 세 시간... 힘들겠구나. 끄응, 그래도 소드마스터의 기사로서 명예를 걸고! 지지 않겠다앗!!! 그리고 잠시 후. "크윽! 싼다!" 푸슛! 푸슛! "......" 카론이 몸을 부들부들 떨며, 흰 정액이 튀어나가 바닥에 떨어졌다. 반쯤 사라진 자지에서부터 튀어나오는 게 내심 신기하면서도 황당하긴 한데, 뭣보다... 아까워어어어!!! 아까워! 아깝다고! 저 정액이, 나를 엄청난 쾌락에 떨어트려주고 남을 정액이 바닥에 뿌려지는 게 미치도록 아까워!!! 젠장.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눈으로 보니까 더 못 참겠잖아! 아흑. 게다가 안에서 계속 움직이니까 더 미치겠어! 아무리 가슴을 만져도 가지를 않으니... 크흑. 차라리 빨리 움직이면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왜 이리 천천히 움직이냐고! 감질맛만 나지 제대로 느끼질 못하잖아! 이런 빌어머그으으을!! 나는 안타까움과 원념이 가득 담긴 눈으로 카론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카론은 그런 나의 눈을 가뿐히 무시해 줬다. 아우, 이 쿨한 자식 같으니라고. "훗, 그만 항복하지 그래?" "으으으... 차, 참아주겠어! 이제 두 시간 남았으니까!" 그래, 22시간을 버텼는데 2시간에 무너질 소냐! 참고야 말겠어! 눈에 보여서 그러면, 아예 안 보고 안 들으면 되는 거 아냐! 나는 두 눈을 꼭 감고, 귀를 막은 채 아예 카론에게서 등을 돌려버렸다. 그러자 카론은 다시 내 안에서 단단해진 -대체 이 자식 왜 이렇게 빨리 커지냐- 자지를 튕기기 시작했다. 아흐흐, 이거 진짜 미치겠네...! 귀를 막았더니 가슴도 못 만지고 죽겠어! 그리고 약 삼십분 후. 아흑...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니까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시각이랑 청각을 막았더니 촉감이 더 예민해졌어?! 아흐으, 보지 속에서 움직이는 자지가 아주 그냥... 아으으! 카론의 단단한 자지가 움직이는 것과 함께 저절로 가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어차피 신음은 참지 않아도 되는 거고, 솔직히 섹스는 무척이나 좋아한다. 다만... 벌써 두시간째 '못 가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카론 이 망할 자식은 날 너무 잘 알아서, 내가 조금만 갈 것 같다 싶으면 뚝 멈춰버린다. 그냥 몸이 이어진 거면 억지로라도 허리를 튕기겠는데, 이 도구는 전적으로 카론한테만 주도권이 있단 말이지! 젠장! 그렇게 마구 기분좋음과 기분나쁨의 경계에서 뒹굴던 도중, 귀걸이를 통해 또 카론의 말이 들려왔다. [한 번 더 싼다! 이번에는 세팅 바꿔놨다구? 아쉽겠지만 맛좀 봐.] 엣?! 진짜? 아싸! 고마워 카론!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생각해보면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 카론이건만, 당장 안에 싸준다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고마웠다. 그렇게 이제 완벽하게 가겠다는 기대감과 설렘 가운데, 드디어 카론의 몸이- 아니, 자지가 우뚝 멈췄다. [크윽, 간다!] 푸슛! 아아! 드, 들어온다! 이제 확실히 갈- 질 안쪽으로 느껴지는 뜨거운 액체. 이제 곧 나를 천국으로 인도할 그 액체를 느끼며 나는 환희에 떨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뚝- 실제로 아무 소리도 나진 않았지만, 왠지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겨우 한 방울 튀어나온 정액이 다시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응?" 뭐, 뭐야. 그거 한 방울로 끝? 진짜? 마, 말도 안 돼! 진짜 텅 비었나? 나는 경악과 황당함, 어이없음, 분노 등등을 적당히 섞은 감정을 느끼며 카론에게 고개를 돌렸는데, 그러자 카론의 자지에서 정액이 멀쩡히 튀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대,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 좀전에 분명히 나오다 말았는데! "카, 카론. 뭐야? 설정 바꿨다며! 왜 나오다 말아?" "말했잖아? 맛. 보. 기. 라고. 뭐, 더 하고 싶으면 항복하시던가~" "......" 마, 망할. 맛 좀 보라는 게 그런 의미였냐? 이, 이래서야 정말이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잖아! 크윽. 내가 황당함과 억울함에 몸을 부르르 떨자, 카론은 능글맞게 웃어보였다. "뭐, 이제 한 시간 반밖에 안 남았어. 긴 시간도 아니잖아?" 한 시간 반이 아니라, 일분 반도 못 참겠다. 젠장... 내가 어떻게 이렇게 오래 버텼는데. 아흐흐... 결국 이자식이 건 내기에서 이기려 한 내가 바보였지! 카론 저자식이 꿍꿍이가 없을 리가 없는데! 허탈함과 나 자신의 무식함을 한탄하며, 나는 알몸에 유일하게 입고 있던 팬티를 벗어버렸다. 우웩, 내가 입고 있을 땐 몰랐는데 여자 팬티에서 자지가 돋아난 거 진짜 역겹다. 내가 그렇게 팬티를 벗어버리자 카론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어? 레이린, 그거 벗으면-" "알아. 항복. 내가졌다. 너 짱 먹어. 그러니까..." 콱! "당장 박아. 애널이든, 보지든 당장 해! 제! 대! 로!" 빌어먹을. 내가 이런 걸 직접 요구하게 될 줄이야! 짜증과 억울함에 안타까움을 적절히 섞어 카론의 멱살을 잡고 으르렁거리자, 잠시 당황스러워하는 듯하던 카론은 이내 동그래졌던 눈가에 웃음기를 띄웠다. 어쭈, 이겼다 이거냐? 그래, 내가졌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까지 자존심 다 내팽개치게 만들어놓고 책임은 당연히 지겠지? 아니면 애인이고 뭐고 없어. 이건 진짜야! "나 만족 못 시키면... 진짜 죽여 버릴 줄 알아." "분부대로." 카론은 씨익 웃으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 "흐윽! 하아... 아으응!" 아으, 역시 이거지! 섹스는 자지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란 말씀이야. 이렇게 두 팔로 꽈악 안고, 따듯함을 느끼며 하는 게 진짜 섹스지. 아아, 너무 좋아! 나는 카론의 허리를 꽈악 끌어안은 채 마구 허리를 튕겼다. 사실 24시간 내내 섹스라고 해도, 자지만 덜렁 넣어놓은 것보단 짧게라도 서로 몸을 맞대고 하는 섹스가 훨씬 좋지! 따듯한 체온, 달콤한 숨결,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는 게 진짜 즐거운 거니까. 뭐 물론 자지가 주는 것도 무시 못 하긴 하지만. 어쨌든 보지가 제일 민감하니 말야. 아아, 정말... 어쩌다 내가 이렇게 음란해졌는지. "아흑, 으응! 카론, 더, 더어--" "어휴, 레이린 정말 너무 음란한 거 아냐?" "뭐?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 하윽!" 나는 갑작스레 자궁을 때리는 카론의 공격에 끝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하으으... 머리가 다 찌릿찌릿하네. 질 안이 카론의 자지로 꽉 차서 돌기 하나하나에 느껴지는데 아주 그냥... 캬흐. 아아~ 역시 이거야. 이거라고. 바이브니 섹스대니 뭐니 해도, 역시 직접 하는 게 최고지! 나른하면서도 뜨거운 게 진짜 좋, 힉?! "히익?! 자, 잠, 아흑!" "무슨 여유를 그렇게 부리고 있어?" "여유가 아니, 히야아악!" 파지직! 으흑, 클리토리스를 그렇게 하면...! 아, 안 돼! 그렇게 마구 건드리면, 가, 가버려! 허리를 튕기는 걸 전혀 멈추지 않으며 카론이 클리토리스를 벗겨 마구 눌러 문지르자, 정말로 엄청난 쾌감이 머리를 휩쓸었다. 그 손가락 끝에 맺힌 미묘한 전기가 나 혼자 자위할 때보다 몇 배, 아니 몇 십 배의 쾌감을 느끼게 해버리는 것이다. 몇 번이나 당해봤지만, 정말 이거 너무 좋아,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관통하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자, 카론은 재밌다는 듯 웃으며 점점 손을 빠르게 놀렸다. 아, 아아! 아아아앗!! 지, 진짜로 가... 아....! "아흐으윽--!!!"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한 짜릿한 느낌. 마치 번개라도 치는 듯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