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29세미녀 과장의 능욕 - 완. - 9편 (9/13)
재희는 서둘러 몸치장을 정돈했다. 벌써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할지도 모르는 시각이었다. 그런 짓을... 나는... 왜 해버린 걸까... 옷을 갈아입을 때 조금 망설였다. 바지정장을 입고 갈까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만약 박우식이나 김형수에게 또 그런 일을 당한다면.... 아니, 외부로 유인당해 그렇게 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어제처럼 사무실에서 그런 짓을 다시 요구해올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도발적인 미니스커트보다 슬랙스 쪽이 안전하지 않을까. 그러나 거의 바지를 입지 않는 재희는 평상복 정도의 물건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결국 언제나처럼 무릎 위 10센치 이상의 타이트 미니를 입으면서 재희는 왠지 불안한 기분이 되었다. 적어도 거들이라도 입어야 되겠다고 생각해 그것도 꺼내두었다. T백의 팬티가 재희의 가랑이에 걸쳐졌다. 감색의 보수적인 이미지가 나는 슈트. 그러나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형태가 재희의 볼륨이 있는 가슴이나 날씬한 허리를 필요이상으로 강조하고 있었다. 이 슈트를 샀을 때 너무 긴 스커트를 불평했더니 미니로 고쳐 준 것을 재희는 떠올렸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여자가 들기에는 조금 커 보이는 가죽 서류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으면, 재희의 출근준비는 모두 끝난다. 단정한 옷차림만큼이나 마음도 갑자기 긴장되는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그래... 내 스스로 무너져서는 안돼. 그렇게 되면 결국 그 파렴치한 놈들의 생각대로 되어주는 거지.. 지금까지 노력해 왔던 모든 것이 전부 무너지게 되어 버린다. 지금은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일 그 일이 끝날 때까지는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상한 소리라도 클라이언트의 귀에 들어가면 그나마 목전에 다다른 프로젝트가 망가질 수도 있었다. 설사 망가지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빼앗겨 버린다. 지금은 참아야만 했다. "그 대신...." 전철역으로 가는 길을 서두르면서 재희는 어느새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다. 서늘한 바람이 몸을 감쌌다. 그러나 생각의 줄기는 왠지 더이상 떠올라 오지 않았다. 그것보다 먼저 역이 보이고, 개찰구로 몰려드는 사람들 속에 파묻히자, 한가하게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을 여유도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았다. 언제나 붐비는 출근시간의 전철도 오늘의 재희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것처럼 보였다. 마음은 지금부터 자신이 이루어야 하는 일로 가득차 있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아무 일도 없었던 아침의 시작과 아주 비슷했다., 제4장 음마가 웅크린 통근 전철 입추의 여지도 없는... 이라는 형용사가 확실히 들어맞는 전철에서 재희는 손잡이를 잡은 채 같은 손으로 재주있게 문고본의 페이지를 열고 있었다. 다른 손은 서류가방을 잡고 있었다. 재희는 좀처럼 선반에 가방을 올려두지 않았다. 재희의 앞에는 거북하다는 듯이 몸을 움츠린 샐러리맨들이 서로 들러붙으면서 좌석에 억지로 끼어앉아 있다. 회사 근처의 역까지 앞으로 6개. 시간은 충분했다. 그리고 이 근처가 가장 혼잡한 구간이었다. 재희가 점차 책에 몰입해 갔을 무렵이었다. 그것은 완전히 당돌하게 접해 왔다. 전철의 흔들림이나 기울어짐을 틈타 흠칫흠칫 접해 오는 치한은 재희도 몇번이나 경험이 있었다. 대부분 한번 신호를 주면 떨어져 나가지만 끈질기게 손대어 오는 작자는 앙칼지게 노려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린 계집애 같이 보기 흉하게 떠들어대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것은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일에는 상관없이 재희의 히프에 슬금슬금 다가와 자꾸 만지작거리는 손이 있었다. 치한이라는 것에도 방식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완전히 그것을 무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재희의 히프를 움켜쥐듯이 잡으면서, 다음에는 곧장 스커트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려 하는 것이다. 갑자기 엉덩이를 만져진 재희는 일순간 짜증을 내면서 가방을 들고있는 손으로 뿌리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순간 재희의 뇌리에 박우식의 얼굴이 떠올랐다. 설마 그 남자가... 같은 전철에..? 바로 그순간 헬스센터에서 능욕당했던 기억이 되살아온다. 간신히 잊을 것 같았던 기억때문에 기분이 금새 깊은 곳에 가라앉아 가는 것이 알 수 있었다. 재희가 몸을 비틀면 손은 마치 주고 받듯이 일순간 떨어진다. 그러나 다음의 순간에는 어느새 돌아와 보다 무례한 일을 시작한다. 타이트 미니스커트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억지로 걷어올리려 하는 것이다.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재희의 히프를 몇번이나 꼬집듯이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다가 어느 순간 손을 반대로 돌려 단번에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려 했다. "..!!!!" 재희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정말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울컥거려 와 전신이 뜨거워졌다. 왜... 이따위 짓을 하는 거야..! 다음 순간 재희는 뒤돌아 서면서 외치고 있었다. "하지마!!!" 재희는 손을 뻗어 가랑이에 끼워 넣어진 치한의 손을 잡았다. 그순간만큼 재희는 치한을 격퇴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자신이 잡았음이 분명한 치한의 손에 반대로 자신의 손목을 잡힌 채 무서운 힘으로 끌어당겨졌다. "아..!!!"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게 된 재희는 쓰러지듯이 그 팔의 소유자의 가슴 속에 안겨 들어가고 있었다. "아앗..?" "그래, 예쁜아. 그렇게 놀라운 것도 아닌가 보지..? 아니면 소리도 안 나올만큼 기쁜건가..?" 역시 박우식이었다. 그 남자였다. 재희는 무의식 속에서는 예감하고 있었지만, 격렬한 쇼크에 입을 여는 일도 할 수 없었다. 짧고 가냘픈 재희의 비명소리에 흘낏 쳐다보는 차내의 샐러리맨도 있었지만 군중이 있다해도 그것이 박우식의 행위에는 결코 제한사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재희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구경꾼이 많을수록 희롱당하는 재희에게 몇배의 굴욕을 강요하게 된다. 손목을 단단히 잡히고 두꺼운 가슴에 안기는 것 같은 자세에서 재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등뒤에서 소리가 났다. "에에... 신재희 과장님과 같은 시각에 이 전철을 타려고 고생했어요. 헤에, 게다가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나오시는 바람에.. 먼저 갈 수도 없고 해서 기다렸지요. 헤헤헤.." 김형수까지...! 재희의 머리를 공황이 덮친다. 도대체 여기, 이런 만원의 전철 속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손... 놓아주세요.." "오호... 갑자기 점잖아지잖아. 조금 전의 앙칼진 태도는 어디갔지..?" 햇볕에 그을린 네모진 얼굴이 슬그머니 웃는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박우식의 앞에 서면 재희는 뱀이 노리는 개구리와 같이 꼼짝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드는 것이다. 몇번이나 죽는 것보다도 부끄러운 기억이 재희의 의지를 눌러 버리는지 전혀 저항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어느새 뒤로 다가온 김형수가 재희의 젖가슴를 계속 만지고 있었다. 슈트 위로부터라고 해도 집요한 애무에 어느덧 유방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것을 깨달아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체념에 가까운 기분이 되어 있는 것을 재희는 서둘러 부정했다. 아, 아냐.. 단념하면 안돼... 저들이 하는대로 놔둬서는... "김형수씨... 그만하세요..!" "아아.. 좋네요. 우리 신과장님께서 화낼 때의 그 뾰로통한 표정. 헤에, 전부터 매력적이었거든, 헤헤헤.. 뭐.. 빠구리할 때 그 뿅간 표정도 일품이지만..." 지독한 희롱의 말에 재희는 분노했다. "그만하라니까..! 소리 지를거에요..!?" 하지만 이제 와서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치한의 정체가 박우식이라는 것을 안 이상,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목을 조이게도 된다. 김형수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재희의 몸을 계속 희롱하고 있다. "이제... 그만해..요..." 가방을 들고있는 손으로 배후의 김형수를 뿌리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손도 휙 박우식에게 잡혀버렸다. 키가 큰 박우식이 한손에 몰아쥔 재희의 양손을 들어올리자 재희는 마치 공중에 매달리는 것같은 모습이 되었다. 까치발을 해서야 간신히 바닥에 닿는다. "에헤헤... 그럼 슬슬 신체검사를 해볼까..?" 김형수의 손이 젖가슴에서 히프로 옮겨갔다. 억지로 질질 끌려올려진 치맛자락에 둥근 곡선의 아랫쪽을 내비치고 있던 히프가 타이트 미니를 배뒤집어 올리자 완전히 노출되어 버렸다. "아아.. 시, 싫엇...!" "헤에, 과장님, 오늘도 섹시한 T백이네..? 역시 과장은 노출증이 있는 거 아냐..? 결혼도 안한 여자가 이렇게 속살보이는 걸 좋아해서야, 원.." "아,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재희는 다른 승객들이 눈치채지지 않을까 제 정신이 아니었다. 지하를 달리는 전철의 소리에 웬만한 소음은 들리지 않는다 해도 김형수의 말 역시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들리는 것이 아닌가. "다음은... 으음... 팬티스타킹이네..? 에이.. 이렇게 벗기기 힘든 걸 입으면 어떻해..?" "무슨 짓을.. 아아... 제발.. 김형수씨..." 스커트를 끌어올렸을 때 눈치채야만 했다. 이 남자들이 그 정도로 만족할 리가 없었다. 재희를 발가벗길 때까지... 안, 안돼... 이런 곳에서 발가벗길 생각이야...! 그렇게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김형수의 손이 T백의 팬티까지 움켜쥔 채 팬티스타킹을 억지로 끌어내려 재희의 하반신을 발가벗기고 있었다. 돌돌 말린 스타킹과 팬티는 히프를 지나쳐 무릎의 근처 허벅지까지 내려져 버렸다. "크하.. 엉덩이하고 보지까지 다 나왔네..." 직접 바깥 공기에 노출된 히프가 함부로 주물러진다. 재희의 온몸에 두려움이 달렸다. 그 완벽한 형태를 확인하듯이 두개의 말랑말랑한 살덩어리를 몇번이나 주무른 후 김형수의 손은 갑자기 재희의 앞쪽으로 옮겨갔다. 길고 울창한 음모를 즐거운 듯이 몇번이고 쓰다듬고, 잡아당기고, 움켜쥔다. 그런 후에 드디어 손가락이 재희의 그곳에 침입하려 했다. "어,어맛..!! 제, 제발... 그만..해...요..." "이봐, 신과장. 그렇게 다리에 힘을 넣지 말라구. 만지기 불편하니까. 헤헤헤..." 김형수의 손이 보지를 주물럭거리며 벌컥벌컥 밀고들어 온다. 재희는 두다리와 히프에 힘껏 힘을 준 채 저항했다. 안돼..! 다리를 벌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또다시 재희의 부끄러운 구멍에 손가락을 박아넣고 그녀가 수치로 쓰러질 때까지 희롱할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리를 열거나 몸 안으로의 침입을 허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 예쁜이가 애쓰네..? 흐흐... 그렇다면 좋은 게 있지. 김형수, 이 팔 좀 잡아봐라." 박우식은 능숙하게 높이 들고있던 재희의 양팔을 내리면서 배후의 김형수에게 맡겼다. 재희는 허공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고통에서 간신히 해방되어 한숨 돌린다. "헤에, 박우식씨, 어떻게 하려고요..?" 재희를 뒤에서 구속하고 있던 된 김형수가 묻는다. 양팔이 자유롭게 된 박우식은 포켓으로부터 수갑을 꺼냈다. 또, 수갑이 채워진다...? 또 양손의 자유를 빼앗겨 두 남자가 의도하는대로 마구 다루어진다면... 재희의 마음에 절망이 달렸다. 하지만 재희의 상상은 틀렸다. "자.. 이렇게 하지." 박우식은 말하면 허리를 굽혔다. 큰 벽과 같은 몸이 일순간 안보였다. 하지만 다음에는, 발목에 차가운 금속의 느낌을 느끼고 재희는 충격을 받았다. "어.. 어맛..!!" 재희가 생각할 틈도 없이 박우식의 몸이 불쑥 올라 왔다. 재희의 다른 한쪽의 발목을 잡은 채 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게 된 재희를 뒤로부터 김형수가 받아 안았다. 그러나 재희는 자신에게 강요된 야비한 자세에 비명을 질렀다. "꺄아앗..!!" 재빠르게 박우식이 두꺼운 손바닥으로 재희의 입술을 막았다. 다른 한쪽의 손은 재희의 가는 발목을 단단히 잡아든 채 그대로였다. 언젠가의 낡은 아파트에서 범해졌을 때와 같았다. 힘껏 들어올려진 한쪽 다리는 발목이 재희의 얼굴 옆에까지 와 있었다. 재희의 유연한 몸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가랑이는 더 이상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안의 것을 모두 드러내고 있었다. 가랑이 사이의 보지도 비틀린 형태로 입을 빠끔히 열고 있었다. 끌려내려진 T백의 팬티와 스타킹은 벌써 갈기갈기 찢겨진 채 한쪽 발목에 감겨있었다.. "그때 생각나..? 헤헤헤.. 아.. 보기 좋은데..?" 김형수가 뒤에 누르고 있던 재희의 양손을 떼어 놓는다. 그러나 양손이 자유롭게 되어도 완전히 개방된 부끄러운 가랑이를 감싸는 일도 할 수 없다. 이 자세에서는 박우식이 들어올린 다리에 매달리지 않으면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무방비인 재희의 보지에 김형수의 손가락이 습그머니 다가왔다. "... 으으응...!" 재희는 박우식의 손바닥 아래에서 신음했다. 이상했다. 통근 전철 속에서 하반신을 완전히 드러내고 다리를 더 이상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들어올린 채 가장 부끄러운 곳을 모두 드러내고 있다니. 창녀보다도... 못해... 그런 자세를 업계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어오는 광고회사의 과장인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재희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치한이 스커트 속에 손을 넣을 수 있었던 적도 없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주위의 무관심은 무엇일까. 아무리 혼잡한다고 해도 바로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나 모두 변함 없이 억지로 신문을 들여다보거나 주간지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이중에는 이 이상한 사건을 훔쳐 보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일까. "아웁..!!" 김형수의 거친 손가락이 한바탕 보지 속을 휘저었는지, 이번에는 깊숙히 쑤시고 들어왔다. 드디어 보지 속까지도 희롱당해 버린다. 이런 출근길의 전철 속에서... "크크크... 신재희, 너... 역시 씹을 좋아하는구나..? 벌써 물이 나오네..? 어쭈..??" 김형수는 보지에 꽂은 손가락을 두개로 늘렸다. 보다 깊숙히 돌입해 온다. 재희의 몸 속을 휘저으면서 즐거운 듯 감탄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어디서 한탕 뛰고 왔나..? 흐음... 물도 넘치지만, 보지가 통통하게 열받은 게 말이지... 거기다 이렇게 미끈거리는 건..." "아침부터 혼자서 딸딸이쳤어..? 출근 전에 오나니하는 여자라... 얌전한 얼굴에 안 어울리게 씹을 좋아하는군." 아.. 아니야..! 재희는 무심코 박우식의 손바닥 아래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간파당하고 있다는 수치가 가차없이 덮친다. 그것은 지금 받아들이게 해지고 있는 자세보다 더 굴욕적인 것이었다. 금새 전신이 발갛게 물들어, 남자들의 말을 오히려 뒷받침하게 되어 버린다. "아무래도 그런 게 틀림없네... 박우식씨. 우리가 상대해 주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어서 혼자 즐기는 모양이네요. 헤에, 신재희 얼굴만 보고는 아무도 안 믿을걸..? 그렇게 씹이 좋은 년이 어떻게 여태 혼자 살지..?" 김형수는 그 사이에도 재희의 보지에 꽂은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했다. 안쪽에서 새어나오는 꿀물이 보지 전체에 물들어갔다. 동시에 새로운 애액이 계속 분출한다. "그러면 그렇게 좋아하는 보지를 봐 주지." 박우식이 손에 든 수갑을 드디어 재희의 발목에 채웠다. "안, 안돼요..!" 박우식이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등지고 있던 창가의 손잡이 기둥에 수갑의 다른 한쪽을 채웠다. 갑자기 끌려가게 된 재희는 넘어질 뻔하며 비틀거렸다. 하지만 몸을 바로 세운 재희는 자신의 한층 더 야비한 자세를 알게 되었다. 키가 큰 남자라도 전철의 손잡이는 대체로 눈의 위치의 높이에 있다. 거기에 수갑으로 발목을 묶여진 재희는 마치 전에 능욕을 당했을 때처럼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채 고정되어 버린다. "아아... 제발..." 재희는 박우식에게 매달렸다. "어허... 그렇게 숨으면 안되지.." 박우식은 재희의 손을 뿌리치고 재희를 밀쳐냈다.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잃은 재희의 몸이 허우적거렸다. 넘어질 것을 필사적으로 자신의 발목이 묶여진 손잡이에 매달린다. 아무 것도 가려지지 않은 창의 정면이었다. 눈앞의 좌석에 앉아있는 남자들.. 아니, 여자도 있었다. 그 무릎이 닿을 듯한 가까운 곳에 가랑이 사이의 털까지 모두 드러낸 재희가 한쪽 다리를 들고 손잡이에 매달려 있었다. 빠끔히 입을 연 대음순으로부터 연어색의 속살이 얼굴을 내비친다. 엷은 꽃잎같은 소음순마저 이지러진 타원형으로 입을 열고 작은 진홍의 구멍 안쪽을 보이고 있다. 까맣고 무성한 수풀의 한가운데 습기가 비치는 곳이 보이고 있었다. 놀란 것은 정면으로 앉아 있던 샐러리맨 풍의 중년 남자였다. 소란스러운 것을 못들은 채하고 주간지를 바라보고 있던 참에 돌연 눈 앞에 서있던 미녀의 다리가 불쑥 올라왔던 것이다. 게다가 다리 사이는 아무 것도 가려진 것 없이 적나라한 나체였다. 아래로부터 보는 광경은 굉장한 것이었다. 재희는 그런데도 필사적으로 몸를 돌려 좌석 쪽에 등을 향하고 얼굴을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팽팽하게 당겨진 탐스러운 엉덩이와 한계까지 벌어진 늘씬한 긴 다리, 그리고 그 사이의 흐를듯한 유혹이 넘치는 살점들을 감출 수는 없었다. 활짝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서는 검고 무성한 털과, 촉촉히 젖어든 채 오물거리는 보지와, .오목한 방사선을 그리고 있는 항문까지 전부 보이고 있었다. "그거.. 완전 개봉이구만. 크크크.." "빠끔히 열려 있어요 , 과장님.. 헤헤..., 안쪽이 전부 훤히 들여다보이네..?" 지나친 수치와 굴욕에 재희는 소리를 지르지도 못했다. 무의식 중에 눈물이 넘쳐 시야가 희미해진다. "이봐..." 박우식이 재희의 몸을 가볍게 밀었다. 그 정도도 발가락만으로 간신히 바닥에 접하고 있는 재희의 몸은 발레리나처럼 회전했다. "...!!!" 그토록 피하려했던 창가 쪽에 몸을 돌려버렸다. 정면으로 앉아 있는 남자가 몹시 놀랐다. 눈 앞에 서 있던 늘씬한 몸매의 아가씨가 발가벗은 하반신을 코 앞에 들이댄 것이다. 시커멓고 무성한 음모 아래에는 한계까지 벌려진 보지가 새빨간 혀끝을 내비치고 있었다. 물론 그 남자 뿐만이 아니라 좌석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이 재희의 보지를 보게 되었다. "아, 안돼에에엣..!!" 재희는 무심코 얼굴을 돌려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드러나버린 보지는 감출 방법도 없었다. 때마침 전철이 지상의 역에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어두운 곳 터널을 빠져나와 밝은 역 구내의 조명이 창으로 비쳐들어오면서 재희의 나신을 비추었다. 물론 그것은 전철을 기다려 홈에 줄지어 있던 사람에게도 보여지고 있었다. 특히 전철이 스피드를 줄이며 천천히 홈에 정차할 무렵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명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창에 얼굴을 붙이고 들여다 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흘낏거리며 보는 사람, 멍하니 바라보는 사람. 그나마 재희에게 있어서 행운이었던 것은 이 혼잡한 이번 전철에 올라타는 것이 급하다고 생각하는지, 사람들이 우르르 움직이면서 재희를 계속 쳐다보고 있을 여유가 없다는 것 정도였다. "꺄악..!! 저, 저것 좀 봐..!" 하지만 미친듯이 두근거리는 재희의 귓가에 꽂히는 것 같은 날카로워진 목소리가 울린다. "어머나..!! 저 여자 좀 봐..!" 그것은 반대로 지금 전철에서 내린지 얼마 안된 두 여자의 소리였다. 무심코 고개를 돌리다가 창넘어로 재희의 치태를 발견했던 것이다. "저 여자.. 변태아니야..??" "아니.. 그 뭐라더라... 노출광! 그래, 노출광이야, 노출광!!" 분명히 들려오는 여자들의 소리에 재희는 전신의 모공으로부터 수치의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시끄러운 여자들의 소란에 용기를 얻었는지 그저 흘끗거리며 바라보는 정도였던 사람들조차 빤히 노골적인 시선을 던지기 시작했다. "변태야, 변태..! 어머나.. 저런 애가 다 있네..?" 떠들던 여자들이 떠나도 묘하게 계속 떠들어대는 것 같은 분위기가 남았다. 그녀들만큼은 아니지만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아아..." 재희는 손잡이로부터 한 손을 놓으면며 어떻게든 몸을 비틀어 팔을 뒤로 돌려 손바닥으로 가랑이를 감쌌다. 한쪽 다리를 극한까지 올리고 있어서 허리를 구부릴 수가 없었다. 뒤로 돌린 손으로 엉덩이 뒤쪽부터 가랑이를 가릴 수 밖에 없다. 부끄러운 항문과 보지는 어떻게든 손바닥으로 막았지만 무성한 음모까지는 닿지 않는다. 게다가 그 자세는 보지를 내미는 것 같은 모습이 된다. "오호라... 그런 방법이 있었네..?" 박우식이 감탄한 것처럼 말한다. 벌써 분위기를 탔는지 재희를 몰아넣어 여유조차 느껴지는 말투다. "대단하네, 예쁜이. 뭐.. 어떤 놈도 이런 미녀의 보지를 보고도 그냥 쳐다보기만 하는구만. 그렇다면 우리들이 없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렇습니다. 뭐.. 우리도 바쁘고... 하니 이대로 그냥 둬도 종점까지 가면 누군가 도와 주지 않을까요..?" "...!" 재희는 무의식가운데 격렬하게 머리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