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19편 (19/113)

2026-09-22 08:59:41 조회 30
천기류(天氣流) 검술(劍術) 천살(天殺) 드디어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급히 뒤로 물러서는 로니아르 그러나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몸을 회전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메르틴에게 가르쳐준 검술. 천기류의 유검술은 초반에 그 검의 행로를 잡지 못한다면 절대로 막을 수도 끊을 수도 없는 기술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어쩌다가 막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순전히 운. 거의 몇백 분의 일에 해 당하는 확률일 뿐이었다. 그녀의 허리를 향해 베어 들어가던 나의 검은 그녀가 방어에 들어가자 재빨리 방향을 바꾸어 아래로 쳐들어가서 다리를 향해 갔다. 그리곤 그녀가 빠르게 그 검을 쳐내려 하자 난 오른손에 잡고있던 검을 공중에서 놓아버리고는 재빨리 왼손으로 잡으며 반대편으로 휘둘렀다. "!!!" 황당하겠지? 하기야 이런 검술은 절대로 본적이 없을 테니까. 게다가 아직 끝 이 아니라구…. 다시 원을 그리는 검. 순간적으로 수십 개의 원이 형성되었고 그것은 강하게 그녀를 압박해 나갔다. 하지만…. 그녀는 역시 소드마스터….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놀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비록 내가 공세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녀는 그 어떤 상처도 입지 않고 있 었다. 게다가…. 비록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나의 검술의 진행방향을 차근차 근 봉쇄해 나가고도 있었다. 더군다나 몇 번의 원의 파괴. 난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비록 천기류 검술의 입문편인 유검술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깨버리는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게다가 나의 유검술은 천기류 전승자 사상 최고라는 사부님의 칭찬도 있지 않 았던가? 그런데…. 대체 이 여자 뭐야? 난 더 이상 이 같은 기술로는 그녀를 누를 수가 없음을 느끼고는 검을 거두며 뒤로 물러섰다. 내가 물러서자 그녀는 약간 의아한 얼굴을 하며 날 바라보았 다. 하기야 비록 그녀가 내 검술을 깨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지금은 내가 선공에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내가 그런 기회를 날리며 물러섰다는 것. 분명 이상하기는 하겠지.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이기지도 못할 검술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난 바보 가 아니다. 게다가 그녀가 실수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이길 수도 없는 것이고. 혹 내가 실수를 해 그녀와 검이라도 부딪친다면 내 검은 순식간에 박살이다. 젠장. 어떻게 하지? 무슨 좋은 방법이 없나? 이거 여기까지 와서 난황이라니…. 크아아!!! 갑자기 왜 이런 무식하게 강한 계집이 튀어나와서 사람 미치게 만드느냔 말이다!!! 내공으로 밀어붙일 수도 없고…. 그냥 콱 화나는데 봉인을 풀어버려? 그러면 검과 검이 맞붙어도 검이 깨질 리도 없으니 마음껏 싸울 수가 있을…. 에? 검이 깨져? 아하!! 그러고 보니 그 방법이 있었구나!! 난 내 손에 들린 검을 들어올리며 잠시 명복을 빌어주고는 재빨리 자세를 잡 았다. "아가씨…. 이번에는 조심하라고…." 내 말에 약간 긴장을 하는 그녀. 뭐 방금 전 그렇게 밀어 붙여 버렸으니 긴장 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겠지.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일격 필살 이라고…. 난 가볍게 몸을 날려 그녀에게로 돌진해 들어갔다. 그리고는 검을 날려 그녀 를 긴장케 만들고는 재빨리 검을 거두어들이며 옆으로 이동을 했다. 내 행동에 약간 의아한 빛을 띄우기는 했지만 결국 나를 따라오며 검을 휘두 르는 그녀. 그러나 난 환영신보를 시전하며 그녀의 검을 피해내면서 빠르게 뒤 쪽으로 물러섰다. 그리고…. 장외선에 가까워 오자…. 난 그녀의 검을 재빨리 내 검으로 쳐냈다. 전혀 내공이 실리지 않았던 내 검 은 순간적으로 빠직 소리를 내며 파괴가 되었고 검의 파편이 날리며 아주 잠깐 이지만 그녀의 시야를 가릴 순간…. 나는 빠르게 그녀에게 붙으며 오른팔과 목의 옷깃을 잡았다. 그리고는…. "잘 가세요…. 후훗. 죄송합니다." "!!!" 그대로 장외로 업어치기를 먹여 버렸다. 순식간에 경기장을 지배하는 고요함. 장외로 떨어져서 멍한 얼굴로 나를 바라 보는 로니아르에게 난 빙그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큭큭. 이게 바로 지구에서 유도라고 불리는 격투기의 기술 중에 하나이외다. "이봐요. 심판 시합 안 끝났나요?" 그제야 심판은 퍼뜩 정신을 차리며 나의 승리를 선언했고 난 빙긋 웃으며 주 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로니아르와 관중들. 쩝. 소드마스터가 나 같은 떨거지에게 진 것이 그렇게 충격이었나? 하지만…. 옛말에 말하기를 쌈 중에 방심은 금물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진 것은 순전히 여기 싸움 경험이 부족한 아가씨 덕분이야. 안 그래? …. 그러고 보니 이 아가씨…. 설마 경험을 쌓으려고 여기 나온 것은 아냐? 지금 보니 기술은 뛰어 나는데 그다지 실전 경험이 없는 것 같으니 말야…. ========================================================================= 강적이 지레인이라고 생각한 분들... ^^;; 죄송합니다... 로니아르였습니다. ^^;; 쿠쿠. 그럼 영광의 십연참을 위하여~~!!! 돌격~~!!!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46. Part 17. 결승전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 메르틴의 감격 어린 말…. "어떻게 소드마스터 중에 한 명을 그렇게 쉽게 이길 수가…." 시드와 프레야의 뻥진 얼굴에서 흘러나온 말…. "꺄악! 역시 우리 주인님이야!!" 아리스의 환호.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루나린의 미소 어린 말…. 큭큭. 그리고…. 사색이 된 휘리아나의 얼굴. 난 방금 전 루나린에게서 휘리아나가 저런 얼굴을 한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이 무슨 이유인가 하면…. 바로 로니아르가 휘리아나의 우상이란다!! 푸하하하!! 어떠냐? 네가 날 건달이라고 부르고 얼간이라고 부른 사람이 너의 우상을 단 한방에 날려버렸다. 큭큭큭!!! 앞으로 함부로 개기지 말도록. "너. 너도 혹시 소드마스터냐?" 로이드의 말에 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주었다. 현재의 나는 소드마스터가 아니고 봉인을 푼다고 해도 소드마스터는 아니다. 언젠가 아리스에게 듣기로 내 실력이라면 거의 그랜드 소드마스터라는 경지에 있거나 아니면 그것을 넘어섰다고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러니 소드마스터는 아니지. 큭큭. "그런데 어떻게 소드마스터를 이길 수가 있는 거냐?" 궁금하다는 듯이 묻는 로이드. 쩝. 이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지? 음…. 내가 이긴 이유라…. "딱 집어 말해서 상대가 실전경험이 그다지 없었다는 것. 그것 뿐이야." "뭐? 로니아르 프로스 이지니스가 실전경험이 그다지 없다고?" "그래. 내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그녀는 탁월한 재능과 어렸을 때부터의 훈련 으로 소드마스터라는 경지에 올라서기는 했지만…. 아직 그다지 실전 경험은 없는 것 같아. 그러니 부서진 검의 파편이 눈앞에서 흩날린다고 그렇게 눈을 감아버리는 거지…." "그럼…. 그녀가 이 대회에 나온 이유는…." "물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겠지. 쩝. 이번에 나와 싸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기는 됐을 거야. 졌다는 것을 계속 마음속에 두고 있다면 더 이상 성장이 없 겠지만….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를 느꼈다면 더욱더 강해지겠지." 내 말에 일행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라? 그 고개를 끄덕이는 일행 중에 휘리 아나도 끼어있네 그래. 비록 아주 희미하게였지만 고개가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난 분명히 보았다. 큭큭큭. 난 입가를 약간 말아 올리며 그녀를 바라보았고 곧 내 시선을 느낀 그녀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난 그런 그녀를 보며 킬킬거렸고 그때 아리스가 나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입 을 열었다. "주인님. 휘리아나에게 관심 있어요? 왜 자꾸 그녀를 바라봐요?" 휘청…. 뜨악!! 눈 뚱그래. 경악 처음 휘청은 나의 행동이었고 뜨악은 로이드일행과 메르틴의 행동. 그리고 눈 뚱그래는 루나린의 행동. 마지막으로 경악은 휘리아나의 행동이었다. 아. 아리스 무서운 것. 단 말 한마디로 사람들을 이렇게 패닉 상태로 빠져들 게 하다니…. "카. 카인 정말이야?" 로이드의 질문에 나는 답을 해주었다. 그것도 아주 거센 목소리로! "말도 안돼!!!" 그러자 다시 묻는 루나린. "카인님. 정말이세요?" 크아악!!! 미치겠네!!!!! 난 루나린에게 절대로 아니라고 말을 하며 아리스를 바라보았다. 역시나 킥킥 웃고있는 그녀. 또 당했다!!!! 난 그녀의 머리에 강한 충격을 주기 위해 주먹을 내려쳤지만 그 순간 다시 고 개를 들고 애교모드로 돌입하는 아리스. 젠장. 또 끝은 꿀밤이다. 흐엉!!!!! 난 한숨을 내 쉬며 아리스의 말장난에 가장 충격을 먹었을…. 휘리아나를 바 라보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머리에서 김이 푹푹 나오는 것이…. 이거 잘못 걸리면 진짜 죽겠네…. 나의 심정과 같았는지 다른 일행도 조용히 음식만을 들기 시작했고 다행히 그 녀는 어제처럼 발광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다만 그 분노를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화풀이 상대를 찾아서 가듯 얼굴이 벌개진 채로 급히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 뿐이었다. 하아. 정말 이곳에 루나린이 있는 것이 다행이다. 내가 그 동안 느낀 것 하나 는 절대로 휘리아나는 루나린 앞에서는 입을 열거나 검을 뽑지 않는다는 것이 다. 만약 그녀가 없었다면 여기는 그녀의 칼부림이 다시 한번 일어나는 장소가 되었을 거야…. 쩝. 어떤 놈이 걸릴지…. 삼가 명복을 빌어주마…. 라고 고개를 숙일 때 루나린의 말이 내 귀를 강타했다. "저 애가 왜 저렇게 부끄러워하지?" …. 아하하…. 이건 분명 루나린의 착각일거야…. 점심을 먹은 후 대충 메르틴의 검을 뺏어 다시 대기실로 향했다. 내 예상대로 준결승 2경기는 지레인의 승리였다. 하기야…. 처음부터 예상되어 있었던 경기였으니까…. 다른 사람이야 느끼지 못할 테지만…. 난 그 녀석에게서 풍기는 강력한 기의 파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비록 몸 속으로 갈무리가 되어 있어 보통의 다른 사 람들이나 소드마스터인 사람들도 느끼지는 못했겠지만…. "후훗. 그럼 서로 재미있는 경기를 해 봅시다. 감추지 말고 서로 낼 수 있는 힘은 모두 내보도록 하죠."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하는 나에게 옆에서 따라 걷던 지레인이 한 말이었다. 그리고 난 그 말을 들으며 이 자가 역시 나의 봉인된 힘을 알고 있 다는 확신을 가졌다. 난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빙그레 웃고 있지만 어디선가 한번 받았던 느낌을 풍기는 사내. 불과 한달 반전쯤에도 이 녀석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존재를 만날 수가 있었 다. 블랙드래곤 이레드아이안…. 지레인이란 이 녀석에게서 풍기는 기질은 그 녀석과도 비슷했다. 아주 똑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레드아이안이 파괴와 광기가 느껴졌다면…. 이 녀석에게는 미풍 속에 잠들 어있는 거대한 폭풍이 느껴졌다. 간사한 종족이라는 블랙드래곤이었던 이레드아이안은 자신의힘을 철저하게 숨 긴턱에 내가 알아 볼수가 없었지만. 이 녀석은 자신의 힘을 은은하게나마 뿜어 내 나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었다. "드래곤인가?" 나의 조용한 한마디. 그러나 지레인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미소만을 지어 보일 뿐이었다. 난 그것을 긍정으로 해석을 하고는 쓴웃음과 함께 입을 열었다. "동족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인가?" "후훗. 아닙니다. 저희 종족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어린 해즐링에게 상 처를 입히거나 죽음을 선사한 자에게는 철저하게 복수를 하지만…. 성룡이 된 자들이 타 종족에게 죽음을 당했을 때는 죽은 자를 비웃을 뿐입니다. 최강의 종족이면서도 이기지를 못한다는 것. 그것은 그 자의 실수일 뿐이지요. 지금까 지 인간들 중 몇 명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나오기는 했지만 절대로 보복을 한 적은 없답니다." 쩝. 그런가? 그럼 대체 뭐 하러 드래곤이 이런 대회에 나와서 나와의 싸움을 기대하는 거야? 하여간 알다가도 모르는 존재들이라니까. ========================================================================= 용용 죽겠지~~!!! ^^;;;; 일곱편 남았군여.. --;; 제가 어째서 그런 약속을 했는지... 숙취 때문에... 속쓰려 죽겠는데... 배를 부여잡고 타자를 친답니다.. 흑... 약속은 신성한 것이여~~!!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47. "저는 지금 당신이라는 존재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비록 이레드아이안이 인간으로 폴리모프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그와 대등한 대결을 벌이고 오히려 그 를 죽인 당신을 말입니다." 쩝. 역시 이 녀석도 드래곤이 맞기는 맞는가 보군. 너무 강해서 자신의 상대 를 찾지 못해서 허무함을 느끼고 오랜 세월을 살아서 즐길 일이 없어서 권태감 을 느끼는 존재. 녀석에게 자신의 종족과 대등하게 겨루었던 나는 딱 재미있는 장난감이겠지. "당신은 저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죽어도 난 몰라…." "후훗. 걱정 마십시오. 저희는 죽음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의 살기 어린 말을 그렇게 넘겨버린 지레인에게 난 쓴웃음을 지어 보여야 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아리스에게 드래곤은 공포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참으로 편한 종족이군…. 공포를 느끼지 못하니 두려움이라는 것이 없을 것이 고…. 아무래도 너무도 강한 종족이기에…. 자신들보다 강한 존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겠지…. "신(神)의 무예(武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응? 신의 무예? 갑자기 무슨 소리냐? 그러나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고개를 돌리며 빛이 들어오는 경기장의 출구로 걸음을 내딛는 지레인이었다. 난 그의 끝말에 약간 궁금함이 일었지만…. 곧 생각을 털어 버리고는 그 뒤를 따랐다. 수만 명의 입에서 폭발해 나오는 터질 듯한 함성.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난 지레인과 함께 경기장 위로 올라섰다. 여기까지 오기 전까지는 그냥 일부러 져버릴까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 따위는 없었다. 즐겁겠군…. 저런 존재와 싸우는 것은…. 죽을 수도 있겠지만…. 내 몸을 감싸는 흥분은 그것까지도 눌러버렸다. "지금부터 루난 왕국 건국일 왕국 종합 무술대회 결승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과 함께 나의 검은 빠르게 그를 베어 들어갔다. 그러나 지레인은 간단하 게 나의 검을 잡아버렸다. 쩝. 역시 지금 상태로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설마 맨손으로 검을 잡아버릴 줄이야…. "제대로 해 주십시오. 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다시 검을 놓아주며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지레인. 난 결국 한숨을 내 쉬고는 검을 거두어 들었다. "역시 장난은 안되겠네…." 방법은 하나 분이다. 봉인된 내공을 다시 찾는 것. 쩝. 뭐 나야 상관이 없다. 내가 내공을 감추는 것은 순전히 아리스의 성화에 의해서니까. 나야 아리스의 말만 따라 달려들 떨거지들을 피하기 위해서 봉인 을 한 것밖에는 없으니까. 하지만…. 큭큭. 지금은 절실히 내 본래 힘이 필요할 때이지. 내가 손을 들어 귀걸이에 손을 대자 지레인은 뒤로 물러서며 미소를 지어 보 였다. 그렇게 원한다면. 해주지…. 기대하고 있으라고…. …. ……. 에 그런데…. "무슨 일이 있습니까?" 이상하다는 얼굴로 묻는 지레인…. 난 땀을 삐질 흘렸다. 그리고…. "우우!! 뭐하는 거냐?" "서로 노려보기만 하냐? 돈이 아깝다!!!" "빨리 싸워!!!!" 발광하는 관중들. …. 처음에 검을 한번 휘두르고 그것을 지레인이 잡아버리 고…. 그후에 뭐라고 대화를 나눈 후 거의 1분 동안을 서로 바라보고만 있으 니…. 당신들 심정 이해가 간다. 내가 그들에게 한숨을 내쉴 때 아리스가 고함을 질러댔다. "조용히 안 해요? 잠시 후에 멋진 구경을 하게 될 테니까!" 순식간에 소음이 가라앉았다. 그만큼 아리스의 목소리가 컸다는 것이다. 어쨌든 아리스 고맙구나!!! 그런 김에 한가지만 더 부탁을 하자. "저기 아리스!!!" "네?" 내가 그쪽을 바라보며 묻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바라보는 아리스. 난 그녀 를 보며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을 말했다. "저기…. 봉인 푸는 암호가 뭐였지?" "…." 아하하…. 내가 어설프게 웃음을 지어 보이는 이유. 내 말을 듣고 한동안 멍 하니 나를 바라보더니 곧 난간에 머리를 기대는 아리스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나에게 한창 기대를 하고 있던 아리스에게 너무 미안하네…. 게다가 내 상대인 지레인의 비틀거리는 모습…. 그도 기대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귀걸이를 잡자 분명 그것이 봉인구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그런데…. 그 봉인을 풀지를 못하다니…. …. 민망하네…. 그순간 아리스가 몸을 벌떡 일으키며 나에게 악을 질러댔다. "이!! 바보 주인님아!!!! 그러니까 외어두라고 했잖아요!!!" "미안…. 까먹었어…." 내. 내가 외 이렇게 아리스에게 쩔쩔 매는 것이지? 그. 그러고 보니…. 저 모습 언젠가 한번 본적이 있었다. 바로 폭주모드…. 뜨헉!!! 이거 잘못하면…. "아리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 제발 화 풀고!!!!" 갑작스레 시합 중에 내가 두 손을 싹 모으고 한 여자한테 -그것도 나를 주인 님이라고 부르는- 싹싹 빌자 사람들은 황당한 표정으로 나와 아리스를 바라보 았다. 그리고 그것은 루나린일행은 강도가 더 컸다. 하지만 너희들이 뭘 알리요. 잘못했다가는 여기로 샤이닝 버스터가 발사될 수 도 있다는 말이다!! 결국 있다가 시합 끝나고 뽀뽀 해줄게라는 민망한 말을 이 많은 사람들 앞에 서 퍼트리고 난 후에야 난 아리스의 화를 풀어줄 수가 있었다. --;;; 평소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약속이고 더군다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하지 않을 말이었지만…. 지금은 절대로 그런 것을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드래곤 브레스에 맞먹는…. 아니 그 이상인 파괴력을 지닌 샤이닝 버스터가 이곳으로 발사된다면…. 이 도시는 오늘로서 망한다…. 이런 생각에 화를 푼 아리스를 보며 안도의 생각을 하고 있던 나…. 곧 한가지 생각에 기겁을 해야만 했다. '크아악!!! 그러고 보니 그런 약속은 마음으로 교신을 하면 되는 것이었잖 아!!!!'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싱글 웃는 아리스를 보며 -화내다가 웃으면 어디에 털 난다던데…- 난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리고 우리의 약속 내용을 듣고 박장 대소를 터트리는 경기장 안의 사람들과 로이드, 프레야, 시드…. 놀란 얼굴로 나와 아리스를 바라보는 루나린, 메르틴, 휘리아나…. -휘리아나는 약간 놀란 강도가 적다. 그러나 내 눈에는 확실하게 놀란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둘이 그런 관계였어요?' 라고 묻고 있는 것만 같았다. 마지막으로…. 전혀 표정 변화가 없는…. 베르리나…. 이 여자가 가장 무섭다. --; ========================================================================= 전혀 존재감이 없는 베르리나…. 원래는 이런 계획이 아니었는데 --; 완전히 스타의 옵저버네여…. --;;;;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48. "하하…. 지레인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놀랍군요. 저를 당황하게 만드는 인간이 존재할 줄은…."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누가 그 암호를 까먹을 줄 알았나? 젠장. 덕분에 이곳에서 아리스에게 뽀뽀를 해준다고 대대적으로 퍼트리지를 않았나? 이로서 아주 공개적인 커플이 되어버렸단 말이다…. 나와 아리스는…. 당사자들은 전혀 아닌데….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난 이를 뿌드득 갈며 방금 아리스에게 들은 봉인 해제 주문을 외었다. "--Cancellation--" 주문발동과 함께 나의 귀걸이에서 약간의 빛이 이는 것 같더니 곧 빠르게 그 곳에서 나의 단전을 향하는 거대한 기의 흐름을 느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순간적으로 나의 몸에서 이는 기의 바람에 나의 머리카락이 휘날렸 고 그것을 보며 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시각효과도 죽였던 것이다. 큭큭. 이거 자주 봉인했다 해제를 해야지. 이거 진짜 멋있네. 그리고…. 내 맞은편에 서있는 지레인의 반응. 눈을 크게 뜨고 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멋있지? 멋있지? 멋있지? 쿠하하하하!!!! --;;; 약 2초 정도가 걸려서 나는 나의 모든 내공을 되찾았고 시험삼아 검에 기를 주입시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