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92편 (92/113)

2026-09-22 08:49:26 조회 26
그리고…. 그녀가 혹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한에도 그 프로그램을 복사를 해 두었었고…. 훗. 그것 덕분에 아리스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것이겠지. "또 혼자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시는 거죠?" 응…? 아! 이런…. 이 버릇은 정말 어떻게 해도 고쳐지지 않는군. 아리스 녀석이었으면 이쯤 되면 잡생각 하면 딸이 납치 당해도 모르는 바보 아빠라고 꽥꽥거리겠지만 루나린은 그 애와는 다르다. "아리스…. 생각하신 건가요?" "흠. 그렇다고 해야 하나?" "풋. 그러면 그런 것이고 아니면 아닌 거지. 그렇다고 해야 하나가 뭐예요?" 훗. 그런가? 나는 그녀의 말을 웃음으로 때어 넘겼고 루나린 역시 별 말 하지 않고 미소만 을 지어 보였다. 어느새 우리들은 산의 정상부분에 도달해 가고 있었고 우리의 앞에는 산의 꼭 대기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넓게 펼쳐진 평지가 펼쳐졌다. 지금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피어있는 꽃은 여름이 된다면 이곳이 수 많은 화초들이 만발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말해 주었다. 뭐…. 겨울에도 약간 기온이 내려 갈 뿐 영상 10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 이 대륙이니까. 불어오는 바람은 높은 고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세지 않았다. 가볍게 머리 카락을 쓰다듬어 주기만 하는 부드러운 미풍. 루나린은 바람이 상당히 기분이 좋은지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가볍게 감아 보였 다. "상쾌해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다. 상당히 넓은 평지이기는 하 지만 그렇다고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은 아니다. 나는 동쪽으로 길을 잡고 발걸음을 떼었고 그런 나의 뒤를 일행이 따라왔다. "도착했군." 나는 아래가 보이지도 않는 깎아 놓은 듯한 절벽 앞에서 걸음을 멈춰 세웠고 그보다 약간 심장이 약한 카르난 녀석은 그보다 네 걸음 정도 뒤쪽에서 멈춰 섰다. "절벽뿐이네요 사부. 설마 여기서 뛰어 내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겠죠?" 젠장! 누가 사부야!! 난 너 같은 녀석 제자로 받아들인 기억도 없고 그럴 생 각도 없어. 지금 현재 마음 같아서는 네 녀석 밀어버리고 싶을 따름이다. 하지만 루나린이 있기에 참는 것이지. 그녀만 없었다면 너는 나한테 죽어도 골백번은 더 죽었어…. "아라크드." 루나린 역시 이곳에 무엇이 있냐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카르난 녀 석을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애써 누르며 손을 들어 전방으로 향했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안개의 장막 들. 하지만 나의 눈에는 그 안개들이 흡사 움직이는 것처럼 넘실거리며 춤을 춰 대고 있었다. 루나린과 지오시온은 신기하다는 얼굴로 그 안개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단 하 나 카르난은 잠시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곧 기겁을 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저. 저거 설마…." "어라? 너 알고 있었냐? 아! 너 이 대륙 사람이었지." 이곳 동대륙 사람들에게 있어 몇 가지 금지(禁地)가 있다. 저곳 역시 그중 하 나로서 이곳에 존재하는 5대 금지 중 최고로 위험한 곳이라고 부른다. 수련을 하던 작자들이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본다며 겁 없이 뛰어들지만 지금까 지 단 하나도 저곳에 발을 들여놓고 살아 나온 존재가 없다면…. 설명이 되려 나? 하긴. 누가 만들었는데…. "사부! 저기가 어딘 지나 알고 하는 소리예요?" "너 사부라고 한번만 더 그러면 던져버린다."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요!!" 시파. 목소리 더럽게 크네. 야! 너 자꾸 열 받게 하는데. 정말 죽는 수가 있 다. 이 자식이 어디서 소리 꽥꽥 지르고 난리야? "사부!! 저기는 악마가 산다는 절대 금지라고요!" "시끄러!! 누가 너보고 들어가라고 했냐? 나 혼자 들어가 임마!" "안돼요! 사부 혼자 사지로 보낼 수 없어요! 아직 아무 것도 못 배웠는데." 으아아아악!! 미치겠네!!! 진짜 이 녀석처럼 말 길이 안 통하는 녀석은 내 생 전 처음이다. "내가 죽기는 왜 죽어!!" "저희 할아버지도 저곳에 들어가셔서 아직 생사도 모른단 말이에요! 아무리 사부라 하더라도 절대로 저곳만은 불가능 할 거예요! 만약 사부가 죽는다면 홀 로 남겨지실 사모님이 얼마나 슬퍼하시겠어요!!" 이제는 루나린까지 걸고 늘어지네. 허탈해진 나는 루나린을 돌아보았고 그녀는 나와 카르난 녀석의 행동을 꼭 코 미디를 보는 듯한 얼굴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제길! 나는 절대 저따위에 안 죽어!!" "그걸 어떻게 장담해요!!" "썅! 내가 만들었는데 내가 들어가 죽겠냐?" 마지막 한마디는 그대로 먹혀 들어갔다. 물론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잠시 내가 한 말을 곱씹으며 곰곰이 생각에 잠기던 카르난 녀석은 얼마 후에 그 말을 이해하며 기겁을 했다. "힉! 거. 거짓말이죠?" "내가 왜 거짓말을 하냐? 저곳은 내가 만들었어." "어. 어째서…." "뭐 하나 안전하게 놔 둬야 할 것이 있었거든. 이제 설명이 다 됐냐?" "마. 말도 안돼! 저 금지는 거의 1만년 전부터 이 대륙에 존재했는데…." 젠장. 결국은 안 믿네. 으아아! 돌아버리겠다!! 고지가 바로 눈앞인데 이 녀 석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어라. 이 녀석 때문에? 내가 왜 이 녀석을 신경 써야 하지? 그냥 날아가 버리면 되잖아. 나…. 바보인가? "오랜만이군." "아. 그래." 카르난 녀석을 무시하고 혼자서 그곳으로 날아가 버리려고 자세를 잡던 그때 였다. 녀석이 나타난 것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녀석이 나에게 인사를 건넸고 나는 얼떨결에 고개 를 끄덕였다. 이렇게 인사를 마친 그 녀석은 곧 시선을 내가 아닌 루나린 쪽으로 돌렸고 꾸 벅 고개를 숙여 보였다. 당연히 루나린도 반사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 였고…. 루나린의 뒤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지오시온 녀석의 질린 얼굴이 드러났다. 동시에 그 녀석의 입가에도 사악한 미소가 어렸고…. "으악! 살려줘!!" 급히 뒤뚱뒤뚱 도망가는 지오시온이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그 녀석의 손아 귀에 잡혀 버렸다. "잘. 지내고 있었느냐? 아! 들! 아!!" 어떻게 하면 저렇게 미소를 지으면서도 사악하게 보일 수가 있을까?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다. 대충 본다면 지오스 녀석은 싱글싱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보 았다. 녀석의 등뒤로 솟아오르는 불길을…. 지오시온…. 내가 안 불렀다. 저 녀석이 어떻게 알고 찾아 온 것뿐이다. 나를 원망 마라. 그리고…. 잘 가라…. 뻐억!! "꾸엑!!!!!" 꽈직!! "끄악!!" 퍽! 투악! 빠박!! "꺽! 캭!! 우욱!!" 맞는 소리와 비명이 연타로서 서라운드로 번갈아 가며 울려온다. 나는 천천히 루나린의 눈을 가렸다. 그녀로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하겠다는 것을 잘 알지 만…. 너무도 불시에 일어난 일이라…. 잠깐동안 멍청해 있던 상황에 이미 지 오시온은 아비인 지오스의 주먹아래 무참하게 떡이 되어가고 있었다. 1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루나린이 퍼뜩 정신을 차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라크드!" "응?" "좀 말려봐요! 저러다가 죽겠어요." "됐어. 놔 둬." 나의 말이 그녀에게는 참으로 무정하게 들렸나 보다. 잠시 나를 노려보던 그 녀는 재빨리 아들을 패고있는 아버지 쪽으로 몸을 이동시켰지만 그보다 나의 손이 더 빨랐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내 쪽으로 끌어 당겨 품에 안아버리며 웃음을 머금었 다. "당신!" "어쩔 수 없어. 저건 저쪽 집안 일이라고." "하지만 저러다 죽으면…." "안 죽어. 걱정 마." 그래도 명색이 지 아들인데 죽이겠냐? 미물인 고슴도치도 지 아이는 예뻐하는 데 지성을 가진 드래곤이 그렇지 않을 턱이 없었다. 게다가 아이들이 귀한 용 족이 그 후대를 끊어버리려고 작정을 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아이를 죽이지 는 않는다. 저렇게 때리면서도 절대로 급소는 건드리지 않고 또 한 손으로는 때리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회복을 시켜주는 모습이 눈에 선히 보였다. 뭐…. 그것이 더 잔 인하게 느껴지지만…. "저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또 가출을 하게 된다고 지오스는 생각하고 있는 거 야. 자기 아들 때리는데 기분 좋을 부모가 있겠냐? 잘 봐. 한 손으로 때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회복까지 시켜 주잖아. 병 주고 약주고 한다고 말하면 할 말 없지만…." 나의 말에 루나린은 그제야 고개를 자그마하게 끄덕여 보였다. 나는 웃으며 그녀의 머리에 얼굴을 묻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리도 애나 하나 키워볼까?" 내 말에 루나린은 얼굴을 살포시 붉혔다. 하지만 잠시 후 그녀의 얼굴에 약간 그늘이 드리워졌다. 아마도 우리 둘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일 것 이다. 그녀는 이미 죽은 몸. 나 역시 영혼체이다. 이런 우리 둘이 새로운 생명을 창조 해 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 것을 잘 알고있는 그녀이기에…. 나는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애써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뭐…. 꼭 우리 둘의 아이가 아니라도 상관없잖아." "네…."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지만 못내 아쉬운가 보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루나린이 아닌 세이라인과. 뭐…. 결국은 입양 같은 것을 하기는 했지만…. 그 당시 우리의 딸이 된 아이가 바로 아리스다. 부모를 잃고 노예상인에게 팔려나가는 아리스를 데려오게 되었고 그런 그 아 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그 당시에는 나와 세이라인의 행복이었다. 그 애가 커서….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황당했던가? 순전히 딸로 생각하고 있던 아이에게 사랑고백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란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결국은 세이라인이 죽은 후 나도 그 아이를 안식처로 삼아 버렸지만…. 스스 로 목숨을 끊고 노바가 되어서 나의 옆에 남아 주기까지 했던 아이였으니…. 그런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 애는 다시 나에게로 돌아왔고….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애를 깨워서 그녀의 미소를 보고 싶다. 쿡. 루나린을 안고 있으면서 아리스를 떠올리다니…. 이 사실을 안다면 루나 린이 화를 낼까? 아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녀 역시 아리스를 나 못지 않 게 아껴 줄 테니까. "으앙~! 아빠!! 잘못…. 꾸엑!!" 지오시온의 처절한 비명이 이상하게 감미롭게 들려올 지경이었다. 훗. "이 결계를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야. 첫 번째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 하지 만 그것은 지금 실행하기가 조금 곤란해." "어째 서지?" 나의 말에 지오스가 조금 맹한 얼굴로 물었다. 당연히 나는 대답을 해 주어야 겠지. "그게 이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봉인에 사용된 약속어를 알아야 하거든. 하지만 나는 그것을 몰라." "네가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나?" 물론 내가 만들기는 만들었지. 하지만 내가 손을 쓰는 것은 육체로서 힘을 쓴 것이고…. 다른 결계를 제작하고 그것의 배치를 구성한 것은 세이라인이 한 일 이다. 더군다나 그 약속어도 세이라인만이 알고 있는 것이었고. 그녀가 나에게만 알려 준다고 하기는 했지만…. 나는 그때 귀찮다면서 손을 내저어 버렸었다. 에구. 그냥 그때 들어 둘 걸. "됐어.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는 거지. 어쨌든 우리는 두 번째 방법으로 이 것 을 부셔야해. 나 혼자서도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둘이 하는 것이 더 편하겠지. 그러니까 네가 좀 도와 주라. 응?" "치사한 자식. 이미 그런다고 했다." 약간 심통이 난 것처럼 투덜거리는 지오스를 보며 나는 웃음을 지었다. 하하하. 이 녀석 약점을 잡고 있는 것이 이렇게 편할 줄은. "다른 녀석들에게 말하면 진짜 죽음이다." "그렇게 자꾸 말하면 나는 더 말하고 싶어진다고." 내 말에 지오스는 눈을 부라리며 나를 노려보았지만 나는 유유히 휘파람을 불 며 그 눈빛을 피해 버렸다. "빌어먹을…. 어떻게 하면 되냐? 빨리 말이나 해!" "아. 간단해. 그냥 이 결계 안으로 힘으로 밀고 들어가서 결계 중앙에 있는 물건 하나만 부셔 버리면 되. 간단하지?" "말로는." 물론 말로는 세상을 코딱지 하나로 부셔 버릴 수도 있는 것이지. 따지고 든다면 방금 내가 간단하다 말한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 리 지오스라 하더라도 이 안은 정말 위험한 공간이다. 조금 있다 들어가 본다 면 다 알겠지만…. 저 안은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다. 아무 것도 존재하 지 않는 혼돈의 공간. 하지만 또한 어떤 곳이든지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위험도? 그 피르스 녀석이 들어가기를 꺼려한다면 설명이 되겠지? 물론 녀석 도 다크스타를 가진다면 배짱으로 밀고 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지금 그 녀석에 게는 그것이 없는 것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다크스타를 가진 피르스의 힘은 나의 절반 정도. 대충 여기 옆의 지오스보다 약간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지 않은 녀석은…. 지오스 보다도 떨어진다. 나는 다른 드래곤의 힘을 초월하는 이 변종 드래곤을 바라보았다. 거의 신족 급의 힘을 가진 괴물녀석. 만약 이런 녀석이 신족이 세상을 지배할 때 태어났 더라면 신족을 누르고 드래곤이 그들 위에 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 얼굴에 뭐가 묻었냐? 왜 그렇게 아려봐?" "아니. 그냥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말야." 내가 피식 웃으며 말하자 녀석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부전자전?" "아아.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는 말이야. 쿡쿡." 나의 날에 지오스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머리에 핏줄이 돋아나기 시작 했다. 아마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충 이해를 했겠지. "킥킥. 너 애 때리는 것을 보니까 갑자기 3000년 전의 일이 생각이 나서 말 야." "그. 그만해!" "왜? 기억하기 싫어? 하지만 나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말야. 그때 너도 가출해서 네 아빠에게 잡혀가 진짜 비오는 날에 먼지가 나도록 두들겨 맞았지. 장장 일주일간이나 말이야. 킥킥킥." "야!!!!!" 오호. 통곡하라. 대 명룡족의 수장 나리의 위신이 땅으로 떨어지는 순간이외 다. 지오스 녀석이 나의 멱살을 잡으며 팔을 앞뒤로 마구 흔들어대는 통에 머 리가 조금 어지럽기는 했지만 이 녀석의 당황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먼 저 나왔다. "뭐가 그렇게 웃겨!!!"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당연히!! "그때 네가 가출한 이유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애시절 편지 태워먹…." "시끄러!!!!!" 결국은 녀석이 사생결단을 내겠다는 듯이 양손에 불꽃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 만…. 후훗. 승기는 나에게 있소이다. "네 녀석의 보물이 부인에게 받은 시집이었다고 유라녀석에게 말해버린다." 녀석에게 있어서 가장 저주의 대상이 되면서도 마주치기를 거부하는 대상이 되는 존재가 바로 유라다. 유라 녀석의 이름이 나오기만 해도 기겁을 하며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유라녀석을 보기만 하면 우선 불길을 날리고 보는 녀석이니. 나는 승리감에 도취가 되어서 미소를 머금으며 가볍게 앞머리를 쓸어 넘겼고 나와 반대로 지오스 녀석은 애꿎은 땅만 파 대기 시작했다. "젠장!! 지오시온! 집에 가서 보자!!" 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지오시온의 미래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 지만…. 설마 죽기야 하겠어. ========================================================================= 또 에스에프란이 시끄럽군여.. 이번에는 휘긴님.. 상당히 쌓인 것이 많으신 듯.. ^^;; 지금은 조금 풀리셨는지. 아니면 더 폭발할 지경이신지 모르겠네여... 아무튼 우선 몸을 먼저 생각하시길... 그리고 다른 님들.. 또 다시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뛰시더군여... 평소에는 잠이나 퍼 자고 계시다가... 이럴때만 수면 위로 기어 올라와서.. 한국 판타지 저질 판타지 노래를 부르는데.. 제길.. 그렇게 걱정되시면.. 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들 성질 돋구고.. 괜히 분란 만들어 내고.. 조용히 글쓰시는 분들.. 머리에 열나게 하지 마시고. 폭탄이라도…. 아니 안되면 화염병이라도 들고 가서.. 출판사 폭파 시켜 버리시길.. 설마 자신이 그렇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르짖는 것은 아닐 테죠.. 지금의 당신들 모습들.. 꼭 전쟁중에 배따시 뜨뜻한 곳에서 누워서 여자 엉덩이 주무르며.. 남쪽 어디 성 먹어.. 라고 말하는... 뚱땡이들 같아 보일 지경입니다.. 출력이 끝났습니다. [Enter]를 누르십시오. Nownuri ─────────────────────────────────── SF SF & FANTASY (#20388/21962) 1/29 ─────────────────────────────────────── 제 목:[천검] 신무(神武) 71.혼돈이 잠자고 있는 어둠 안의 빛 -1 올린이:천검 (김형준 ) 01/04/23 20:30 읽음:2428 관련자료 없음 ----------------------------------------------------------------------------- 신무(神武) 178. Part 71. 혼돈이 잠자고 있는 어둠 안의 빛 "헥헥헥…." 자꾸만 내 뒤에서 들려오는 발정난 강아지의 목소리. 미치겠다. 아무런 힘이 없는 루나린도 이렇게 내 옆에서 전혀 지친 기색 없이 걸음을 옮기고 있건만. 수련을 쌓았다는 사내녀석이 저 모양이니…. ─────────────────────────────────────── 명령어안내(C) 도움말(H) 초기화면(T) 이동(GO,P,A,N,B) 종료(X) 선택> a Nownuri ─────────────────────────────────── SF SF & FANTASY (#20897/21962) 1/27 ─────────────────────────────────────── 제 목:[천검] 신무(神武) 71.혼돈의 잠자고 있는 어둠 안의 빛 -2 올린이:천검 (김형준 ) 01/04/24 22:40 읽음:2086 관련자료 없음 ----------------------------------------------------------------------------- 신무(神武) 179. "젠장. 빌어먹을. 니미럴. 크악! 또 나왔어!!!" "시끄러 임마!! 나도 미치겠다!!" 젠장!! 설마 이런 곳일 줄은 나도 몰랐다. 만들기는 했으되 딱 한번 들어와 다크스타만 내던져 놓고 도망치듯 나왔는데 내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설마 이 정도일 줄은. 크아아악!! 대체 왜 이런 곳을 만들어 놓은 거야!! 내가 만들었 다 하지만 정말 죽어 나자빠질 지경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이라인에게 약속어를 들어두는 건데!! 귀찮다고 넘겨버린 ─────────────────────────────────────── 명령어안내(C) 도움말(H) 초기화면(T) 이동(GO,P,A,N,B) 종료(X) 선택> pr PRINTER/CAPTURE 가 준비되었습니까(Y/n) ? 『SF & FANTASY (go SF)』 20897번 제 목:[천검] 신무(神武) 71.혼돈의 잠자고 있는 어둠 안의 빛 -2 올린이:천검 (김형준 ) 01/04/24 22:40 읽음:2086 관련자료 없음 ----------------------------------------------------------------------------- 신무(神武) 179. "젠장. 빌어먹을. 니미럴. 크악! 또 나왔어!!!" "시끄러 임마!! 나도 미치겠다!!" 젠장!! 설마 이런 곳일 줄은 나도 몰랐다. 만들기는 했으되 딱 한번 들어와 다크스타만 내던져 놓고 도망치듯 나왔는데 내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설마 이 정도일 줄은. 크아아악!! 대체 왜 이런 곳을 만들어 놓은 거야!! 내가 만들었 다 하지만 정말 죽어 나자빠질 지경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이라인에게 약속어를 들어두는 건데!! 귀찮다고 넘겨버린 것이 이렇게 크게 나를 괴롭힐 줄은! "시파! 뛰어!!" "안 그래도 뛰고 있어!!" 나 아라크드가 적을 두고 도망을 가는 사태가 올 줄이야! 하지만 상대를 할 수가 있어야지 싸우던지 하지. 내가 싸울 녀석은 바로 나인데!!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수십이 달려드는데 나라고 해도 도망을 가야 하는 것이다!! 나와 지오스는 발바닥에 땀나도록 다시 열나게 뛰기 시작했고 그 뒤로 나와 똑같이 생긴 녀석 수십과 지오스 녀석과 똑같이 생긴 녀석 수십이 무표정한 얼 굴로 우리와 전혀 떨어지지 않는 속도로 따라오고 있었다. "젠장!! 공격한다!! 갈라져!!" "말 안 해도 알아!!" "으악!! 너는 왼쪽으로 갔어야지!!!" 누가 본다면 완전히 코미디하고 있다 하겠지만 당사자인 우리 둘은 그야말로 젓 먹던 힘까지 다 쓰고 있다. 수십의 지오스가 쓰는 8서클의 마법들은 정말 피하지 않고는 못 배겨낼 그런 공격이었고 수십의 내가 써대는 기살검은 이곳 이 아니라면 세상을 파괴하고도 남을 힘이었다. 물론 아직 저들이 그런 기술을 쓰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언제 그런 사태가 올 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