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11살 차이 - 완. - 43편 (43/49)
얼굴이 떨어지자 혜주가 몸을 축 늘어트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헐떡인다... "흑...흑..." 가만히 혜주의 몸 위로 내 몸을 포개는데... 혜주의 감긴 눈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걱정에 조심스럽게 혜주에게 말을 건다... "시...싫었어? 아파??" "흑...아저씨... 미워요..." "미.안...아팠구나..." "그...그게 아니고... 자꾸 이상하게 만들고..." "응??" "마...막... 안에서 이상하게..." "이상한 게?" "모...몰라요... 하여튼 미워요!~" "하하하... 싫지는 않은 거지?" "...싫어요...이상해지잖아요." '음~~ 계속해줄까? 그 단계를 넘어가면 더 이상해 질 텐데,..." "예?? 그...그럼 싫어요... 지금도 이상한데..." "잠깐!" "아...아저씨!!" 정말로 놀란 듯 내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잡은 혜주였지만 이미 내 입은 혜주의 작은 입구의 보지를 벌리며 혀를 밀어 넣기 시작한 후였다. "흑~!!!!자...잠깐...잠깐만요... 아...알았어요...그...흑~~~~...그만..." "아.아~~~~~미...미워~~~~ 아저씨...진...윽~~~~...진짜...미뭐...할...아~~~~..." 내 혀가 들어가 다시 움직이자 혜주의 허벅지가 또 강하게 날 조여 온다... 이번엔 혀만이 아닌 손가락을 세워 혜주의 작은 음핵까지 찾아 자극하기 시작한 나다... 역시 혜주는 전혀 새로운 느낌에 방금 전보다 더 크게 몸을 들썩이며 발을 꼿꼿하게 펴 내 등위를 감싸듯 조이며 다시 시트를 움켜쥔다... 다만 다른 게 이번엔 한손이 내 머리채를 그대로 움켜쥐고 있었다... 놀랍게도... 내 혀의 움직임에 혜주의 손이 강하게 내 머리채를 움켜쥐기도...그리고 풀기를 반복한다는 걸 느끼게 된 나다... "으윽~~~~~~~~...자...잠깐... 나... 나 진...짜... 이상해질라...해요...아~~~앙~~~~앙~~~~~그...그만...조...좀~~~~흑~" "아...아저씨...그...그만..." "아아아아아아아앙~~~~~" 혜주가 놀란 듯 소리를 지르며 새우처럼 등을 굽히고는 내 머리채를 움켜잡고는 일어섰다가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듯 출렁이며 체중을 놓게 되었다... 나도 놀랐다... 혜주가 숨을 헐떡이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천천히 체중을 혜주의 몸에 싣는다... 잠시 그대로 혜주의 고르게 변하는 숨을 감상하던 나는 말을 한다. "~~..." "괜찮아?" "씨~..." 가볍게 내 가슴을 작은 주먹을 쥐어 때리는 혜주다... "왜?" "...이...이게 뭐예요..." "싫어?" "그,.그게 아니고..." "좋아?" "씨~..." "'씨'만 연발하지 말고... 알아야 더 잘 해주지..." "모...몰라요... 나 어떡해...이게 뭐야..." "참나...그럼 이제 진짜 할게..." "예???,,무...뭘요?" "뭐긴...자기만 좋으면 다냐?" "..." "난 이제부턴데..." "자...잠깐...잠깐...만...윽..." 얼굴을 찡그리는 혜주를 보며 천천히 내 자지를 구멍에 맞추고 밀어 넣는다... 이미 젖어 있는 혜주였기에 작은 구멍이라도 강하게 조임을 느끼며 그나마 미끄러지듯 들어가게 된 내 자지는 곧 혜주의 속을 꽉 채우게 된다. "흑!~~~...무...뭐야..." "휴~... 정말... 좋다..." "난 아...아픈데..." "아파? 많이?" "조...조금요...씨~... 아프다고 해도 안 뺄 거면서..." "음~... 근데 나 계속 움직이고 싶은데..." "아...아저씨... 진짜 잠깐만 이러고 있음 안되요? 가만히...예?!" "진짜 아파?" "아프다기보단... 좀 이상하고...아려요..." "아려?" "응...뭐라고 말로는 잘 못하겠는 뎅... 조,,,금 묵직한 게...아려요." "그렇구나..." "..." 난 혜주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잠시 동안 그대로 꽉 채운 자지를 혜주의 몸속에 넣은 채 혜주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게 된다... 내 시선이 창피한 건지... 아니면 다리를 벌리고 알몸으로 누워 있는 자신이 창피한 건지 이내 내 시선을 피해 눈을 감는 혜주다. "크... 아직도 창피해?" "쉿~... 저 느끼고 있단 말예요..." "응?" 혜주는 창피해서 눈을 감은 게 아닌가보다... "제 속에... 들어 있는 아저씨의 일부요..." "..." "자꾸 움직여..." "이상해?" "응!... 꼭... 살아 있다고 말하는거 같아..." "..." "앗!...또 움직인다..." 존댓말과...반말을 섞어 하기 시작한 혜주다... 부끄러움을 놓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반말을 하는 혜주가 썩 기분 나쁘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귀엽게 보인다... "휴... 진짜... 이상해..." "..." "안에 잡혀 있는 거 같은데... 막 벗어나려고 계속 조금씩 움직이고...숨 쉬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앗!~~ 이번엔 크게 움직였어..." "네가 야하게 말하니까 이게 벌떡이는 거지..." "피~ 제가 언제 야하게 말했다고..." "아니... 감상평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말로 해주는 여자가... 안 야한 거면..." '풋~~... 치~~ 또 장난이다..." "아!! 나 미치겠다..." "응?? 왜요?" "진짜 이렇게 사랑하는데... 자꾸 더 사랑하게 만드는 너 때문에 미치겠다고..." "... 음~~~ 내 매력에 빠져들었군!! 헤헤헤~~..." "요게...하하하하하하" 결합한 채 나는 혜주를 꼭 끌어안는다... 혜주의 가슴이 먼저 내 가슴에 닿아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줬고, 혜주의 손이 날 감싸며 따뜻하게 해준다... 그리고 혜주의 풍성한 머리 결이 내 얼굴에 닿아 간지럽게 해준다... 꼭 끌어안은 채...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게 된다. 꽉 채우고 있던 내 자지가 조금 물러났다가 천천히 다시 채워가게 되자... 혜주의 입에서 다시 뜨거운 입김과 함께 깊은 신음소리가 세어 나온다... "아~~~...이...이런 느낌이구나..." "응??" "조...좋아서요... 아저씨가 저랑 한 몸인 게 좋아서...아~~~~아~~~~아~~~~~" 내 천천히 리듬을 타기 시작한 허리 움직임에 혜주도 숨을 뱉어내는 타임을 맞추며 날 더 꼭 끌어안는다... 약간씩 인상을 쓰면서도... 입으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이제는 더 이상 막으려 하지 않는 혜주는 조금은 적극적으로 내 행동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고, 처음처럼 그렇게 아파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고통을 느끼면서도 혜주는 내 몸의 움직임에 거부감조차 느끼지 않으며 날 받아들인다. 조금씩 내 움직임이 빨라지는 건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자극적인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며 혜주의 신음소리를 듣게 되자... 더 이상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혜주를 대할 수 없었다. 본능에 몸을 맡기듯 난 혜주에게서 약간 떨어져 혜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점점 빨라진 리듬의 스팟을 더 올리며 혜주의 벌린 다리 사이를 열심히 왕복하기 시작했다... "흑~흑~~~~흑~~~아...앙~~~~아앙~~~아~아~~아...아저씨~~~흑~~~아~~" "헠~헠~헠~~헠~~" "아~~~~아아아아아아" 이상하다... 정말로 속궁합이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일까?... 그나마 최근에 안아본 보미와...의 섹스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아니 오히려 최상급의 여성인 두 명과의 섹스는 나름 만족했던 상황이다... 유과장과는 혜주로 인해 지루를 느꼈던 나였지만 감도나 느낌은 그렇게 나쁜 여자는 아니었다...오히려 보미보다도 더 감도가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혜주와의 섹스는 두 여자...아니 지금까지 내가 안아본 여자와는 완전히 다른...나의 이성까지도 지배할 정도의 쾌감을 단번에 머리끝까지 달아오르게 할 정도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는 걸 분명히 그리고 확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다. 점점 더 격렬해질수록 혜주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도 뱉어내는 거짓 없는 원초적인 신음소리에 더 주체를 못하게 되는 내 행동은 혜주의 단발마의 신음과 함께 나도 맞춰 사정을 하게 만들었다. 혜주의 안에 깊숙이 채워가며 쏟아 붙는 정액의 느낌마저도 느낄 정도로 온몸의 세포들이 극도로 민감해지는 현상을 그대로 느끼며 혜주의 몸에 온 체중을 실으며 쓰러지게 된다. 얼마나 격렬하게 움직였는지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고,, 밑에 있는 혜주도 나와 같이 땀을 흘리며 내 사정과 동시에 날 더 강하고 세게 끌어 안아준다... 쾌감만을 느끼던 여자들과의 섹스라면 혜주와의 결합은 몸뿐만이 아닌 가슴속까지 따뜻하게 쾌감으로 채워가는 느낌을 받으며 혜주와 호흡을 같이하며 그대로 눕게 된다... 한참을 쾌감을 음미하듯 그렇게 우리 둘은 침대위에서 껴안고 있었다... 거사가 끝이 나고... 한참을 그대로 있던 우리는 떨리는 혜주의 목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무,,무거워요..." "응? 아! 미안..." 숨을 고르며 혜주의 옆에 눕게 된다... "휴~~...나도 이상해졌나봐..." "응?? 뭐가요?"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 "아니!... 내 말은..." "뭐가 처음이야...나 말고도 다른 여자 랑도 잤음서..." "그게 아니고...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랑 섹스를 한다는 게... 이렇게 황홀한지...지금까지 괜히 허비를 한 내가 미안하고 안타까워서 그런 거지..." "..." "정말이야... 내가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넌? 넌 괜찮아? 안 아팠어?" "아팠어요..." "...미안..." "근데... 너무 좋았어요..." "응?" "진짜루...제가 야한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막...안에서...뜨거운 게 쏟아질 땐 머리가 구름위에 붕~~~ 뜬거 같아요..." 혜주다운 표현인데... 막상 듣게 되자... 무사히 지나간 내 약간은 과한 과거와 만족을 한 듯한 혜주로 안도감과 함께... 다시 끓어오르는 욕정을 느끼며 작아지던 내 물건이 다시 커지는 걸 느끼게 된다... "아!~... 미치겠네..." "...?" "이거 또 커진다..." "예?!!! 저...저번에 한번하면 작아진다고..." "그러게... 이러지 않았는데...너만 옆에 있으면 이러내...어떡하지?" "...모...몰라요!... 나...나 씻으러 갈래..." 혜주가 도망치듯 이불로 몸을 엉성하게 감고는 황급히 욕실로 향한다... 당연히 쫓아가주는 게 본능이고 예의 아니겠는가... 내 똘똘이에 대한 예의 말이다...크~~~~~ 그나저나... 금요일인 내일 회사를 출근할 체력을 남겨둬야 하는데...그리고 그 떠들기 좋아하는 윤대리가 또 얼마나 날 귀찮게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18. 삶 창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내 눈을 눈부시게 비추는 아침 햇살에 인상을 찡그리며 눈을 뜨게 된다. 낯선 장소와 낯선 시간에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들었고... 벌써 10시를 가리키고 있는 핸드폰의 숫자에 화들짝 놀라게 된 나다... 다만...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혜주의 옆모습을 본 나는 이상하리만큼 가슴에 다시 찾아온 평온을 느끼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혜주 옆에 다시 눕게 된다... 하얀 이불을 감싸고 날 향해 누워 있는 혜주의 모습은 어제 말처럼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도 여지없이 아름답게 보였다.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세워 혜주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겼고, 약간 간지러운 듯 인상을 쓰는 혜주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미 지워진 립스틱으로도 충분히 붉은빛을 내고 있는 혜주의 꼭 다문 입술을 보게 되자... 어제 창피함이라는 감정을 숨기며 내 자지에 입맞춤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1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이렇게 투명하고 맑은 피부에 대비되어 유독 붉게 보이는 혜주의 저 작은 입속에 내 물건을 삼키며 어색해하던 순수함의 혜주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 나도 모르게 그 작은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만지게 되었다... 몇 번 감은 눈을 찡그리곤 입술에 닿아있는 내 엄지손가락을 입을 벌려 깨문다... "윽..." "..." 귀엽게 눈을 찡그리며 뜨고는 내 손가락을 문채 날 바라본다... "미안... 깨우려고 한건 아닌데..." "...풋~" 입을 벌려 손을 놔준 혜주가 귀엽게 웃음을 지어주곤 누운 채 소리까지 내며 크게 기지개를 편다... "으으으~~~~~" 그리곤 팔을 크게 올린 채 허리를 단번에 세우더니 여전히 크게 기지개를 펴고는 멍하니 날 쳐다보는 혜주였기에 가만히 그 시선을 마주하게 되었다...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에 혜주의 모습에 후광이 비추는 착각을 일으키며 눈부신 상체의 나신을 내게 보여주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 있던 혜주는 이제야 정신을 차리나보다... 탐스럽게 솟아있는 노출된 가슴을 이불을 올려 감추며 고개를 숙인다... "봐...봤죠..." "응?? 뭐?" "가...가슴..." "...봤지..." "씨~..." "아니... 어제 실컷 봤는데 뭘 그래?..." "시...시.실컷??...넘 해요...그리고 지금은 날 밝았잖아요." "응?? 그게 무슨 상관이야?." ",,,," "보기만 했나? 만지고...빨고...핥았는데...그것도 실~~~~컨~~~" '퍽!!' 혜주가 베개로 내 머리를 냅다 후려쳤다. 붉어진 얼굴로 입을 빼쭉 내민 혜주가 날 흘겨본다. "아파!~~ " "변태..." "그놈의 변태는... 크크크크 변태라도 좋네요~~~ 이렇게 혜주만 안을 수 있다면..." 나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이불을 둘러싸고 있는 혜주를 그대로 끌어안는다... 내 행동에 반항을 하려는지 손을 가슴에 모아 거리를 두려 한 혜주였지만 막고 있는 팔도 혜주의 몸의 일부였기에 난 통째로 안고는 그대로 들어 누웠다... 내 위에 혜주가 포개어져 눕게 되었다... "좋~~다..." "무...무거워요..." "응? 내가 아래 있는데 뭐가 무거워?" "저요." "뭐? 참나... 네가 무거우면 이 세상 사는 여자의 99%는 코끼리게?" "풋크크큭... 아저씨 진짜 여자한테 말로 많이 인정받죠?" "내가? 아니." "아니긴... 말만 잘하는구만..." "크크크... 우리...모닝 섹스 할까?" "예??...어...어제 많이 했잖아요..." "어제는... 새벽이지!..." "그...그러니까..." "새벽은 새벽이고... 아침은 아침이지!...그리고 또 커졌는데... 이대로 회사를 어떻게 가...?" "...아! 회사!! 지금 몇시에요?" "으...응???" "헛!!!!!" 혜주가 어렵게 손을 빼어선 머리맡에 놔둔 내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그리곤 시계를 보더니 나보다도 더 당황하며 힘을 줘서 끝내 내 품에서 벗어나 버린다... "무...뭐에요!! 알람은? 지금 늦었잖아요." "그러게... 근데 어뜩하냐... 이왕 늦은 거..." "안 돼요!! 어제 부장님한테도 미안했구만 오늘 이렇게 지각까지 하면 아저씨 찍힌단 말예요." "...찍히긴...그리고 좀 찍히면 어때...신혼인데..." "전 싫다고요!!" "...왜 화까지 내?" "아내 되는 사람이 남편 내조는 못할망정... 출셋길 막는단 말 듣기 싫어요." "..." "얼른 일어나요...응?!!! 일어나서 출근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요." "...싫어...아무리 그래도 빌기까지는... 오버야." "씨!~~~ 아저씨!...응?!!~~~ 빨리 출근해요. 그...그럼 저녁에 또 예뻐해줄께...으응!!" "...진짜지?" "예?" "진짜 저녁에 또 예뻐해 줄거지?" "...아...알았어요...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요." "에휴~~~ 그래! 토깽이 같은 마눌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일해야지...크크크..." "치~~ 빨리요." 마지못해 일어나는 척을 한다... 당장이라도 다시 혜주를 안고 싶었지만 혜주의 귀여운 바가지를 들으며 난 몸을 세워 팬티를 찾게 되었다. 팬티를 찾으며 방안을 돌아다니는데 그런 내 모습이 아직도 창피한지 혜주가 고개를 숙이고는 손가락만 꼼지락 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넌 안 늦었어?" "..." "왜 그러냐? 어제는 입도 댔으면서..." "씨..." 고개를 숙인 채 주먹을 쥐고는 날 향해 한번 들었다가 놓는 혜주였고,, 이 와중에도 장난기가 발동하게 되는 혜주의 귀여운 모습이었다. 나는 팬티를 발견하곤 입지는 않고 혜주에게 아직도 덜 작아진 자지를 덜렁대며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인 혜주였기에 내가 침대 위에 올라서고 나서야 내 행동을 보게 된다... 놀란 표정으로 잠깐 내 자지를 본 혜주가 내 얼굴로 급히 시선을 옮긴다. "후후후후~~" "왜...요?" "팬티 입혀죠..." "예???" "이것만 입혀주면 빨리 출근할게..." "..."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혜주였지만 상관없었다... 서른셋이라는 나이에 이런 짓을 하게 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지만... 어제부터 난 혜주와 같은 스물둘의 예전의 나로 돌아가 있었다...정신연령이 나이보다 낮은 게 남자라고 했고, 그러니 아마도 지금 내 정신연령은 혜주보다도 더 낮을지 모르겠다... 하여튼 내 어이없는 요구에 혜주가 날 어이없이 바라보던 혜주가 내 손에 들려 있는 사각팬티를 손에 잡고는 한발씩 들어 넣게 한다. 그렇게 팬티를 입혀주던 혜주가 잠시 허벅지 끝자락에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내 자지를 팬티의 끈으로 힘주어 잡아 올려 아프게 했다. "아야~~" "큭큭큭큭..." "이게..." "빨리 출근해요. 더 늦기 전에." "하하하 알았다... 너도 학교 가야지?" "예... 에잇... 교양시사는 아저씨 때문에 못 듣게 됐어..." "어라!.,. 그게 왜 나 때문이냐?" "...치~... 밤새 잠도 안 재웠음서..." "크크크크크크...나 때문이구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옷을 다 입고 혜주를 기다리는데... 내 시선을 받고 있던 혜주가 몸을 이불로 가린 채 스타킹을 집어 든다. 그리곤 잠시 날 훔쳐보고는 이내 스타킹을 구겨서 작은 가방에 넣었다. "왜? 스타킹 안 신으면 허전하지 않겠어?" "..." 말도 안 하고 혜주는 침대에 내게 등을 보이며 걸터앉아 팬티를 어렵게 입기 시작했다. 난 혜주를 도와주려고 불을 켰는데... 환해진 모텔방안의 조명에 혜주가 브래지어를 입다가 놀라 날 흘겨본다. 도드라진 쇄골사이로 손을 모은 채 날 흘겨보는 혜주의 얼굴에는 말하지 않아도 날 변태라고 생각하는 게 보였기에 어깨를 들썩이며 불을 다시 끄게 된 나다. 그렇게 옷을 다 챙겨 입은 혜주는 어제와 달리 쇄골 바로 아래까지 단추를 다 채우고 나서야 반창고를 꺼내 침대에 앉아 서둘러 붙인다. 치마 속으로 잠깐씩 보이는 혜주의 검은색 팬티는 맨다리에서 더 빛이 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게 관음증의 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혜주의 치마 속을 조금씩 훔쳐보며 침을 삼키게 되는...아내의 모습을 훔쳐보는 변태 남편이 된 기분이 든다. 겨우 구두를 다시 신고 모텔을 나오게 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갈라질 수밖에 없었다. 혜주는 집으로 가서 어차피 늦은 첫 교시는 아예 재끼고 제대로 옷을 갈아입는다고 했고, 난 그냥 출근을 하게 되었다. 혜주를 따라가고 싶었지만...혜주의 흘겨봄이 점점 노려봄으로 바뀌는 걸 느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출근을 하자마자 모든 직원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 가운데... 부장만이 싱글벙글하며 날 미소 띤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기에 서둘러 인사를 하며 혜주의 당부대로 사과를 하게 된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긴... 어제부터 난 감동중이구먼..." "예?" "얼마나 회사에 헌신을 하려고 신혼휴가도 안내고 이렇게 열심히 다니나...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직원들에게 김과장 늦을 거라고 미리 언지를 줬구먼...생각보다 일찍 출근했네 그려...하하하하" "...가. 감사합니다..." "그래서? 집들이는 이번 주에 하는 건가?" "...그건 아내와 상의를 한 다음에..." "하하하하. 그래 귀여운 아내 분한테 꼭 상의하게나. 그리고 기대하겠네..." "예..." 부장의 격려(?)를 들으며 자리에 앉아 업무를 시작하는데... 한 시간도 안지나 윤대리가 내게 다가와 담배를 피자는 손 모양으로 날 불렀고, 어차피 못 피할 거라면 차라리 빨리 맞닥뜨리자는 생각에 한가한 시간을 이유로 담배를 피우려 윤대리를 따라간다. 그리고,, 회사의 옆 골목길에 들어서자마자 윤대리가 내게 양손으로 공손히 담배를 건네며 서둘러 불까지 붙여주는 행동에 잠시 머뭇거리게 된 나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과장님!" "...너 왜 그래?" "예? 제가 뭘요?" "한소리 하려고 나 불러낸 거 아니야?" "제가 어떻게 감히 김과장님한테...아닙니다요..." "야! 더 무섭게 그러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