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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호색 -완 - 26편 (26/62)

2026-10-04 14:52:57 조회 3
여태 여인의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했던 인철에게는 전율이 일정도의 짜릿한 느낌이었다. 보드랍고 탱글탱글한 느낌이 너무도 좋아 계속 주물렀고, 좀 더 강하게 쥐어보라는 비담의 말에 인철은 이제 가슴 삼매경에 빠져들고 말았다. “가슴은 여인이 생명을 잉태하여 낳은 후, 모유가 나오는 곳입니다. 쉽게 말하면 갓난아이의 밥통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무의식속에 어머니의 젖가슴을 빨고 만졌던 기억이 내재되어 있고, 나중에 어른이 된 후 특히나 사내들은 여인의 젖가슴을 보면 아련했던 기억 속에 잠들어있던 그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내들이 풍만한 여인의 가슴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가슴의 끝에 매달린 젖꼭지와 가슴주변은 여인이 성감을 느끼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니 너무 강하게 그러쥐지만 마시고 적당히 자극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자, 한번 해보십시오.” 인철의 시청각교육을 돕기 위해 비담이 옆에 있는 선화를 눕히더니 부드럽게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인철은 두 눈을 부릅뜨고 비담의 동작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내공까지 운용해 안력을 높였다. 비담의 입이 선화의 봉긋한 가슴을 머금고 혀를 이용해 가슴주변을 핥다가 젖꼭지를 희롱하듯 간질이자 붉은 입술을 비집고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 인철은 선화의 신음소리를 듣는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을 받았다. “요령은 간단합니다. 입으로 가슴을 머금은 후, 혀를 이용해 둥글게 원을 그리며 젖꼭지 주변으로 다가서면 됩니다. 그런 연후에 꼭지를 이로 살짝 깨물어주고, 혀로 간질이듯 자극해주면 됩니다. 해보십시오.” “알았네.” 비장하게 외친 인철이 비담이 가르쳐준 대로 기녀의 가슴을 덥석 머금은 후, 혀로 열심히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인지라 마음만 급하고 의욕만 앞서다보니 부드럽게 진행하지 못하고 거칠고 요란하게 빠느라 정신이 없었다. “허허, 여인의 가슴에 신경이 많이 분포되었다는 말은 그만큼 예민한 부위이고, 상대적으로 통증이나 불쾌감도 크게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 거칠게 핥아보았자 여인은 기쁨은커녕 불쾌감만 느낄 뿐입니다. 조금 더 부드럽게 여유를 가지고 해보십시오.” 비담이 타이르듯 인철의 잘못을 수정해주었으나 별 진전이 없었다. 난생 처음 여인의 알몸을 접한 인철을 통제하기란 불가능해 보일정도로 과도한 흥분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비담이 다른 묘책을 생각해냈다. “이대로는 힘들겠습니다. 지금 교육중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이나 본능이 너무 강해서 형님의 귀에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렇게 생각해보십시오. 제가 형님과 비무를 하였을 때 화류선법 후반부 삼초식의 운용묘리가 뭐였습니까?” “응? 갑자기 화류선법은 왜...?” “어서요.” “자, 잠깐만. 선법의 후반부 삼초식이면 7,8,9초식을 말하는 것이군. 어디보자. 아! 조화였구만. 전반부 세 개 초식이 강(强)의 묘리에 따라 무식하기 짝이 없었고, 중반부 세 개 초식은 유(柔)의 묘리에 따라 부드러움의 극치였었지. 후반부 세 개 초식은 이 둘을 조합하여 조화롭게 운용하지 않았는가?” “후후, 맞습니다. 잘 기억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지금 형님께서 그 기녀를 대하는 모습이 어떤지 아십니까? 꼭 선법의 전반부 세 개 초식 같다 이 말씀입니다. 무식하게 들이대기만 하니 여인이 힘들어하지 않습니까? 남녀 간의 교합 역시 무공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밤일 역시 강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섞고, 나중엔 조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니 후반부 세 개 초식을 떠올리면서 진행해 보십시오.” “휴우, 내가 생각이 짧고 어리석었군.” 심호흡을 하며 의욕을 가라앉힌 인철이 비담의 선법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렸다. 그런 연후 칼을 들고 검무를 추듯 여인의 가슴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현란하게 강약을 조절하며 적절하게 요소요소를 파고드는 인철의 혀로 인해 석상처럼 누워있던 기녀의 몸이 움찔 흔들렸고, 종래에는 선화의 입에서 튀어나왔던 신음소리보다 더 날카롭고 높은 신음소리가 튀어나왔다. “흐~악!!” “하하하, 금세 알아들으셨네요. 역시 무공과 접목을 해야 빨리 이해를 하시는군요. 좋습니다. 가슴은 방금처럼 그리 공략하시고 그 감촉과 강도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여인의 성기에 대해 공부를 하겠습니다. 참, 그전에 형님의 성기부터 공부를 해야겠군요.” 비담은 남성의 성기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 설명을 해주었다. “남성의 물건이 이처럼 생긴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연의 오묘한 조화로움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음양의 조화, 즉 요철(凹凸)의 원리이지요. 남성은 아이를 만들 씨앗을 품고 있기 때문에 여인의 밭에 그것을 뿌리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크고 단단하게 튀어나온 검이 검강을 뿌리기 쉬운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튀어 나온 남성의 물건은 검의 역할과 같은 원리이고 더불어 끝에 구멍이 뚫려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은 양(陽)이 음(陰)을 품고 있는 이치입니다. 여인의 물건은 이러한 남성의 물건을 받아들이기 위해 움푹 들어간 구멍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여인의 들어간 음부 역시 음(陰)을 상징하고, 살짝 튀어나온 돌기가 양(陽)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여인과 남성의 음부에는 모두 음과 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자,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쳤으니 이제 가까이 다가오셔서 직접 관찰해 보십시오.” 비담의 설명에 따라 인철은 확연히 다른 남성과 여성의 성기에 대해 관찰하며 배울 수 있었다. 비담은 꼼꼼하게 기녀의 성기를 벌려가며 성감대의 위치와 구조, 작은 돌기(클리토리스)의 역할까지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직접 기녀의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를 해주었다. “이제 기본적인 지식은 모두 쌓으셨네요. 성기의 생김새와 역할까지 모두 숙지하셨으니 이제 실전편과 응용편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담은 선화의 계곡에 손을 얹고 부드럽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아담하게 피어있는 꽃잎들을 자극하는 요령부터 작은 돌기를 손가락과 혀를 이용해 애무하는 방법까지 인철이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천천히 시범을 보여주었다. 비담의 시범이 이어질수록 선화는 달뜬 신음을 내뱉으며 얼굴에 홍조를 띠기 시작했고, 더불어 호흡 역시 급박하고 거칠게 튀어나왔다. 점점 가빠지는 호흡에 몸을 부르르 경련하던 선화의 음부가 촉촉이 젖어들며 애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는 계곡을 보여주며 비담이 설명하였다. “선화의 계곡과 동굴주변으로 물이 흐르는 게 보이십니까? 남녀 간의 교합 시에 서로 살을 맞대고 씨앗이 분출될 때까지 끊임없이 비비기 때문에 그 마찰을 원활히 해주기 위해 분출되는 액체입니다. 일종의 윤활제이지요. 이처럼 여인의 성기가 젖어들면 이제 교합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형님께서도 기녀를 상대로 직접 해보십시오.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실전과 연습만큼 천양지차이니까요.” 신비로운 여체의 변화에 인철은 거듭 감탄성을 내뱉으며 비담이 했던 대로 그대로 따라하였다. 인철은 유심히 관찰한대로 기녀의 성기 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 접하는 여인의 성기에 잔뜩 호기심을 느끼며 천천히 꽃잎을 어루만지고, 혀로 작은 돌기를 핥기도 하면서 자극하였다. 어색한 인철의 손길과 혀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기녀는 차츰 몸이 달아올랐으며 급기야 작은 신음소리들을 토하기 시작했다. “아! 으음! 좋아요. 조금만 더.” 기녀의 신음에 용기백배한 인철은 좀 더 과감하게 여인의 음부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점점 고조되는 열기와 흥분에 기다리던 애액이 드디어 흘러나와 기녀의 음부를 촉촉이 적셨다. 몸을 배배 꼬며 무언가를 갈망하듯 기녀가 인철의 목을 끌어안았고, 인철은 장한 일을 하고 칭찬을 갈구하는 어린 아이의 눈빛으로 자랑스레 비담을 쳐다보았다. “하하, 하나를 가르쳐 드렸더니 둘을 깨우치시는군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나중에 빙소저께 큰 기쁨을 선사해 주십시오. 자, 그럼 이제 삽입하는 단계로 넘어가지요.” 비담의 칭찬에 고무된 인철이 방긋 웃으며 기녀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비담은 우람하게 솟은 자신의 물건으로 선화의 꽃잎 주변을 문지른 후 바로 동굴에 입성하였다. 62화 “흐으음!!” 짧고 간결한 선화의 신음소리와 함께 비담의 허리가 유연하게 움직였다. 선화 역시 비담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와 허리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비담은 인철이 자신의 움직임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상하왕복운동을 해주었다. 인철은 입안에 잔뜩 고인 침을 꿀꺽 삼키며 음양의 신비로움과 조화에 푹 빠져 유심히 동작 하나하나를 관찰하였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이 같은 비밀을 알게 된 것이 못내 속상하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드는 인철이었다. 비담은 움직임을 계속 유지하며 몇 가지 기술들을 인철에게 전수해 주었다. “나중에 기녀의 몸속에 형님의 물건을 삽입하시면 자연히 아시겠지만 따뜻하고 말캉말캉한 느낌에 처음에는 갑자기 흥분되어 발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포근하게 물건을 감싸고 조여 오는 그 느낌에 누구나 겪는 일이니 마음 쓰지 마시고, 부담을 느끼지도 마십시오. 곧 혈기왕성한 그 녀석이 회복하여 다시 칭얼댈 것이니 그때 가서 다시 왕복운동을 하고 즐기시면 됩니다. 뭐 처음이라 유연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기대하거나 욕심내지 마시고, 강하게 밀어붙이지만 말고 충분히 즐기십시오. 덧붙여 몇 가지 기술들을 가르쳐 드리지요. 유심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비담의 허리가 좌로 세 번, 우로 세 번 돌며 선화의 동굴 속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건 ‘좌삼삼, 우삼삼’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방중술입니다. 여인의 동굴 곳곳을 좌우로 공략하여 쾌감을 높이는 것이지요. 그리 어려운 움직임이 아니니 금방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칠천삼심(七淺三深)’이라는 기술입니다. 일곱 번 동굴의 앞쪽을 얕게 찌른 후, 동굴 깊숙이 세 번 찌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쉬이 끓어오르는 남성의 물건을 달래는 역할과 동시에 여인의 동굴 앞쪽에 있는 성감대와 깊숙이 있는 성감대를 효율적으로 자극하기 위함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숙달이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지요.” 비담은 인철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루함을 무릅쓰고 반복해서 기술들을 보여주었다. 비담의 아래에서 몸을 떨고 있는 선화에게는 고역이었으나 교육을 위해 어쩔 수가 없었다. 비담이 귓속말로 교육이 끝나는 대로 화끈한 밤을 선사해주겠다 약속했기 때문에 선화는 신음 소리도 마음껏 뱉지 못한 채 고조되는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몇 가지 체위들을 가르쳐드리지요. 방금 기술을 시전 했던 체위가 가장 기본이 되는 남성상위의 체위였습니다. 남자가 주도적으로 교합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체력소모가 따르는 기본체위지요. 다음으로 여성상위의 체위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비담이 침상에 먼저 누워 자세를 잡자 선화가 그의 몸 위로 올라타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비담의 물건을 손으로 쥔 다음에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려 받아들였다. 가벼운 질척거림과 함께 쏘옥 빨려 들어갔다. “으음! 하아! 하아!” 선화는 허리와 엉덩이를 원을 그리듯 흔들며 상하로 요동치듯 움직였다. 선화의 움직임에 따라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보기 좋게 출렁거렸다. 비담은 손을 뻗어 선화의 가슴을 으스러져라 쥐며 하체를 솟구치듯 위로 들어올렸다. “여성상위의 체위에서는 남성의 움직임이 많은 제약을 받으나 그만큼 체력소모가 적은 편이고 더불어 여인의 표정과 유방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여인에게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체위입니다. 마지막으로 후배위를 설명 드리지요.” 막 고조되어 달아오른 선화를 애써 달래며 비담이 선화의 동굴에서 물건을 꺼냈다. 아쉬움이 역력한 얼굴로 선화가 자세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가르쳐드릴 체위는 초창기의 인류가 성행위를 할 때 가장 널리 애용하였을 것으로 짐작되는 후배위입니다. 동물들의 성행위를 관찰하시면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니 더 이상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성이 땅을 향해 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내밀면 남성이 여인의 엉덩이를 붙잡고 자신의 물건을 뒤에서 삽입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가장 체력소모가 적은 상태에서 일을 끝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지극히 교합 중심적이라 서로의 표정이나 감정을 교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감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에게 그리 추천하고 쉽지는 않으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을 때도 있고, 뒤에서 물건을 삽입했을 때 자극되는 여성의 음부가 다르기에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기본자세입니다. 형님께 가르쳐드릴 체위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체위들이 존재하나 기본적으로 이 세 가지 체위에서 파생되고 응용되었다 여기시면 됩니다. 길고 지루했던 교육은 이것으로 마치고, 마지막으로 입맞춤하는 방법과 실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화를 끌어당겨 혀를 굴리는 방법과 서로의 입술을 통해 체온을 느끼며 교감하는 것까지의 설명을 마친 비담이 인철을 향해 직접 도전하고 연습해보라는 신호를 보냈다. 비담의 권유에 따라 인철은 이제 곧 폭발할 것만 같은 자신의 물건을 향해 의미모를 기합을 한차례 넣더니 용기를 내 기녀의 꽃잎으로 다가갔다. 촉촉하게 물기를 잔득 머금은 기녀의 꽃잎이 인철의 물건을 환영하듯 활짝 열려져 있었다. 인철에게는 이제 바야흐로 태어나 처음 교합을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허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꽃잎을 향해 돌진하던 인철의 물건이 주르륵 미끄러지며 용도가 전혀 다른 구멍으로 맹렬히 파고드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 전에 없는 엄청난 비명소리와 함께 기녀가 자지러지듯 몸을 말며 고통에 겨운 신음소리를 줄기줄기 내뿜었다. “아아악!!!” “윽!!” “형님!!!” “아뿔싸!!” 참담한 광경에 모두의 입을 비집고 각기 다른 감정을 담은 단어들이 동시에 튀어나왔다. 다행히 인철이 지닌 물건의 크기가 일반인보다 컸기에 뿌리까지 파고드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으나 그래도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모두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연자실 바라보았다. 그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비담이 서둘러 아찔한 사태를 수습하였고, 기녀 역시 통증이 가라앉자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써 괜찮다 인철을 위로하였다. “다행히 조금 놀랬을 뿐 큰 상처가 생기지는 않았네요. 조금 있으면 통증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자, 제가 왜 형님께 교육을 권한 것인지 그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고, 고마우이.” 아직도 반쯤 정신이 나간 인철이 비담을 향해 거듭 사의를 표했다. 예상치 못한 굵기의 똥을 쌌을 때의 고통을 상기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한 기녀가 느꼈을 통증에 거듭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인철이었다. 입이 열 개라도 정말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괜찮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실수를 하는 법이지요. 아픈 만큼 성장하고 성숙해진다는 옛 성현들의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너무 자책하거나 의기소침해 지시지 말고 다시 도전해 보십시오. 제가 보다 확연하게 보일 수 있도록 위치를 수정해 드리겠습니다.” 비담이 따스한 말로 축 쳐진 인철을 위로해주었고, 기녀 역시 밝게 웃음 지으며 인철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모두의 따뜻한 눈빛에 다시 용기를 얻은 인철이 눈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다시 자세를 잡았다. 비담은 인철이 다시 실수를 할까봐 기녀의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약간 힘을 주어 꽃잎을 벌려 주었다. 확연하게 드러난 동굴의 입구를 확인한 인철이 이번엔 조심스럽게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이번엔 다행히 인철의 물건이 조금씩 동굴을 향해 빨려 들어갔고, 더불어 뿌리에서 시작된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쾌감으로 변해 인철의 전신을 타고 퍼져나갔다. 비담의 움직임을 상기하며 몇 번 허리를 흔들던 인철은 곧 무언가 폭발할 것 같은 느낌에 강한 위기감을 느꼈고, 곧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허둥대기에 바빴다. 그러다 뇌를 관통하는 듯 짜릿한 쾌감과 함께 기녀의 몸속에 자신의 정액을 발사해 버렸다. “어, 어, 어어어어!!! 으윽!!” 기녀의 몸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쾌감을 만끽하며 부르르 떨던 인철의 물건이 위용을 잃은 채 수그러들었고, 인철은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쾌락에 뇌가 하얗게 비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기녀는 말없이 자신의 몸 위로 늘어진 인철의 널따란 등을 감싸 안았고, 비담 역시 첫 경험을 무사히 마친 형님을 가슴속으로 응원하며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님. 이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네요. 이제 저와 선화는 다른 방으로 옮길 것이니 남은 밤, 마음껏 즐기시며 생의 환희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아침, 웃는 얼굴로 뵙지요.” 비담은 가볍게 옷을 걸친 후, 선화와 함께 방을 나섰다. 아리따운 기녀와 단 둘이 남게 된 인철은 다시 기녀의 몸속에서 꿋꿋하게 일어서는 자신의 하물을 느끼며 새롭게 마음을 다졌다. 기녀 역시 자신의 몸 안에서 급속도로 회복하는 인철의 아랫도리를 느끼며 얼굴 가득 홍조를 피워내며 생기가 돌았다. “어맛! 다시 살아나고 있네요. 엉큼하셔라. 호호, 아무튼 훌륭한 학생은 복습을 철저히 하는 법이랍니다. 이번엔 제대로 소녀를 안아주실 것이라 믿겠사옵니다.” “고맙소. 모두 넓은 아량으로 기다려주고 배려해준 당신덕분이오.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소. 하압!” 배움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있어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난 인철답게, 밤이 꼴딱 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복습을 하였다. 63화 한편 방을 옮긴 비담은 오늘 기꺼이 자신을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도와준 선화를 위해 가진바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고의 색공을 선사해 주는 중이었다. 인철과 기녀를 남겨두고 다른 방으로 옮긴 비담은 하얗게 빛나는 선화의 나신을 감상하다 잘록한 허리를 격하게 끌어당겼다. 선화는 최고의 색공을 지녔다는 비담과 동침을 하게 된 사실에 마냥 들떠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하아! 공자님. 뜨겁게 달아오른 제 몸을 어서 식혀주세요.” 비담은 시청각교육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르게 적극적으로 색공을 시전 하였다. 엄연히 따졌을 때 선화는 일반 기녀가 아닌 흑막이란 조직의 고위급 간부였다. 비담이 흑막에 베푼 은혜와 전설적인 색성 길천의 후인이란 사실에 선화는 강한 호기심을 느꼈고, 한번 안겨보겠다는 일념 하에 지난번 어렵사리 부탁하여 자리를 마련했건만 팽철영 때문에 흐지부지 끝나 버려 못내 아쉬워하다가 오늘에서야 드디어 그 소원풀이를 하게 된 것이다. 이미 시청각교육을 하는 동안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선화가 적극적으로 안겨왔고, 비담 역시 마다하지 않고 안겨오는 선화를 강하게 끌어안고 뒹굴었다. 비담은 흡정색공에 따라 적시를 시전 하고, 천수와 역어까지 아낌없이 섞어가며 선화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엔 중간에 멈추는 일 없이 천와주의 강도까지 조절해가며 ‘3단 절정’까지 오르게 만들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방안의 공기만큼이나 절정의 환희에 몸부림치던 선화의 색기까지 알차게 흡수한 비담이 만족한 듯 선화의 나신을 쓸어주었다. “후후, 만족하셨소?” “하아! 하아! 아직도 공자님의 물건이 제안에서 꿈틀대는 것만 같습니다. 찌르르 울리는 물결이 파도치는 이 느낌을 뭐라 형용해야 할지 알 수가 없네요. 고맙습니다. 여인으로써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맛본 오늘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옵니다.” “아니오. 당신이 도와준 것에 비하면 이건 소소한 보답에 불과하오. 아무튼 어려운 부탁을 선뜻 들어주셔서 고맙소.” 비담은 거듭 사의를 표하며 아직도 호흡을 가다듬지 못하고 헐떡대는 선화를 다시 안아주었다. 또 다시 방안에는 열락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고, 지칠 줄 모르는 비담으로 인해 둘은 그렇게 밤새 침상을 벗어나지 않고 즐겼다. 다음 날 아침. 인철은 밝게 웃는 얼굴로 비담을 맞이하였다. “하하하, 잘 잤는가?” “저야 밤을 지배하는 제왕 아닙니까. 그나저나 형님께서는 잠을 못 이루신 것 같습니다만...”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내가 딱 그 짝이로세. 자네가 가르쳐준 기술들을 밤새 복습하고 연습하느라 난 한 숨도 이루지 못했다네.” “그래도 피곤한 기색은 없으시네요. 나름 즐거우셨나 봅니다.” “사실 자네니까 말하는 것이네만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도 드는 중이라네. 그동안 무공에만 미쳐 보낸 세월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네만 그래도 조금 아쉽기는 하더군.” “후후, 그것이 바로 삶의 진리 아니겠습니까. 한쪽으로만 너무 치우쳐도 안 되는 법이지요.